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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경세/동향]2007년 브라질 경제지표(3.14)

부서명
외교부 > 통상홍보기획관실
작성일
2008-03-18
조회수
1462
 


3.12(수) 브라질 지리통계원(IBGE) 등 주요 경제기관들이 2007년도 브라질 경제성장률을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한 바,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주브라질대사관 3.14일자 보고)



1. 경제 성장률

가. 성장률 추이

o IBGE에 따르면, 2007년 브라질 경제는 당초 예상치인 4.5%를 훨씬 능가하여, 전년대비 5.4% 성장한 바, 이는 지난 2004년(5.7%) 성장이후 최대치임.

<연도별 경제성장률>

6

1997

1998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2%

3.4%

0%

0.3%

4.3%

1.3%

2.7%

1.1%

5.7%

3.2%

3.8%

5.4%


o 분기별 경제 성장률은 1/4분기 4.4%, 2/4분기 5.4%, 3/4분기 5.6% 및 4/4분기 6.2%이며, 1인당 국민소득도 2004년 이후 최대치인 4% 상승함.

나. 부문별 성장률

o 작년 경제 성장률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국내 내수의 신장으로 민간 소비는 6.5%, 증가하였으며 정부지출은 3.3%, 수입수요는 20.7% 상승함. 특히, 기업의 투자지출은 13.4% 상승함으로서 2000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임.

  • Roberto Olinto 지리통계원(IBGE) 조정관은 이번 성장이 그간 가장 큰 성장을 보였던 2004년도와 비교할 경우, 무역수지 비중이 줄어들고, 대신 국내 내수가 커진 것이라 평가함.

o 공급부문에 있어서도 농업(5.4%), 제조업(4.9%), 서비스(4.7%) 등 모든 부문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농업부문은 4/4분기 중 기록적인 8.6%의 성장세를 기록한 바,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함.


2. 브라질 경제규모 및 성장률 비교

o IBGE와 IMF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도 브라질의 경제규모는 1조2천400억 달러로 지난해와 같이 전 세계 10위(한국 13위)의 경제규모임. 성장률만을 비교 시, 브라질의 성장률(5.4%)은 세계 83위 수준으로 여전히 경쟁국에 비해 성장 폭은 크지 않음.

o 경쟁국가인 BRICs국가와 비교 시, 중국은 11.4% 상승하였으며, 인도는 8.4%, 러시아는 6.7% 상승하였는 바, 특히 러시아 경제는 경제 규모면에서 브라질과의 격차를 2006년 820억불에서 지난해 170억불로 크게 좁혀, 브라질의 10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음.


3. 2008년도 경제 예상

가. 예상 경제성장률

o 신용평가기관 S&P의 Lisa Schilneller 중남미 국장은 브라질의 2007년도 성장률은 분명 기대 이상의 성과이나, 2008년도에도 이러한 성장세가 유지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하면서, 올해의 국제 경제 환경은 작년에 비해 브라질 경제에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라 함. 따라서, 미국의 경기후퇴를 감안 시 4.5% 수준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함.

  • Paulo Leme 골드만삭스 국장도 브라질의 작년도 경제성장은 이자율 하락, 소비자 신용확대, 정부 지출 증가 등 예외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달성된 것인 바, 5.4% 수준의 성장을 기록하기는 어렵다면서 2008년도 성장률이 4.8%가 될 것으로 예상함.

o 한편, 브라질의 주요 금융기관 및 정부 관계자들은 미국의 경기불황을 감안하더라도 2008년 경제 성장률을 4.7%에서 5.0%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등 미국의 금융불안이 브라질의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함.

  • 브라질 중앙은행(BC)은 미국 경제 후퇴가 브라질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0.6%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2008년 브라질 경제는 4.5%-5.0% 수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Mantega 재무장관도 국내 내수 신장에 힘입어 5%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

나. 환율 동향과 외환정책

o 한편, 브라질 환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함으로써, 무역수지를 압박하고 있는 바, 재무부는 3.11(화) 추가적인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부문의 피해를 막기 위해, 외환시장 개입 정책을 검토 중이라 발표함.

  • Mantega 재무장관은 브라질의 외환보유고가 곧 2,000억불을 돌파할 것이라면서, 현행 법에 따르면, 변동환율을 유지한 상황에서도 중앙은행은 외환 보유고의 30%까지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고 언급함.

o 하지만, 브라질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발표에도 불구하고, 어제 브라질 헤알화는 전일대비 0.53% 하락한 1.675달러에 마감된 바, 브라질 외환 전문가들은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정책이 사실상 아무런 효과(zero effect)를 얻지 못할 것이라 예상함.

  • 브라질 헤알화의 지속적 강세로 수입수요가 확대되어, 무역수지 흑자폭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이자율 정책

o Estado지(3.13)는 브라질 정부는 그간 지속적으로 이자율을 인하하여 왔으나, 개인 소득 증가, 인플레이션 안정, 환율하락에 힘입어 내수 부문이 급속도로 확대된 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브라질 정부는 조만간 이자율을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함.

o Globo지(3.13)도 최근 헤알화 강세로 무역수지는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바, 이는 장기적으로 브라질 경제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외환시장 개입보다는 금리를 인상하여 국내수요를 일단 진정시키는 방식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함.


4. 정부 및 언론의 평가

o Lula 대통령은 작년도 경제성장률을 보고 받은 후, 모든 경제지표가 브라질 경제의 지속적 성장 가능성을 예시하고 있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함.

  • 특히, Lula 대통령은 최근의 경제 성장의 기반은 정부가 건실하게 재정을 운영했고 여당인 PT당의 반대에도 지속적으로 책임 있는 경제 정책을 수행했기 때문이라 하면서, 자신의 임기 중 경제호황을 누리게 된 바, 자신은 매우 운이 좋은 대통령이라 함.

o Globo(3.13)지는 Lula 대통령 집권기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3.8%로 전임 Cardoso 대통령 집권기의 2.3%와 비교 시에도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인구 증가율(1.4%)을 감안 시, 10%대 성장률을 달성함으로써 "경제 기적(milagre economico)"으로 불리던 70년대 당시에 버금가는 성장률이라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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