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도 베네수엘라 인플레이션 관련 기사를 보도하니 참고바람.(주베네수엘라대사관 1.5일자 보고)
1. 1.3(목) El Nacional, Daily Journal 등 베네수엘라 주요 언론들은 2007년도 인플레이션이 22.5%로 최종 집계되었음을 경제면 주요 기사(첨부 참고)로 집중 보도하였는 바, 주요 내용을 아래 보도함.
가. El Nacional 보도 주요 내용
ㅇ 정부는 인플레가 12%를 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였으나,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함.
ㅇ 12월 한달 동안에만, 카라카스 광역시 지역의 소비자 물가 지수는 3.3% 상승하였으며, 식료품 및 비알콜 음료 부문은 4.7%, 교통비 부문은 3.3% 상승함.
ㅇ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은 가격 통제 정책으로 10.7% 정도의 물가 상승을 억제하였다고 하면서, 동 정책이 아니었다면, 물가는 32.7% 까지 올라갔을 것으로 발표하였음. 또한, (중앙은행은) 12월 중에는 금융거래세(금융기관 간 송금액의 1%를 세금으로 부과), 알콜 음료(주류) 및 담배에 대한 세금 인상 및 크리스마스 시즌이라는 계절적 요인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물가가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함.
ㅇ 2006년 기록한 17%의 인플레를 넘어서, 작년 말 몇 개월 사이 급격히 늘어난 현재의 인플레이션은 작년도에 제기되었고, 2008년도에도 지속될 것 같은 (시장에서의) 상품 부족 현상이라는 경제적 난제에 직면한 베네수엘라 정부의 중요한 근심거리 중의 하나임.
ㅇ 물가 상승은 ‘볼리바르 푸에르테’(신 화폐명)의 도입으로 이제 출범한 지 2일이 지난 화폐개혁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ㅇ Rodrigo Cabezas 주재국 재경부 장관은 베네수엘라 중앙은행(BCV) 회의를 마치고 나오며, 10여일 후 인플레를 줄이기 위한 몇 가지 추가적인 조치가 나오게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음.
나. Daily Journal 보도 주요 내용
ㅇ 베네수엘라의 신화폐 출범이「‘볼리바르 푸에르테’(신화폐명)가 인프레이션이라는 격랑에 좌초할 위험에 빠졌다」 라는 경고로 인해 망쳐졌음.
ㅇ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은 동 결과를 발표하면서, 몇몇 경제학자들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 지적한 바 있는 금융거래에 대한 과세를 주요인으로 지적하였으며, 아울러, 담배세 및 계절적 요인(크리스마스 등 연말 대목을 맞은 가격 상승 및 품귀) 등도 그 원인으로 지목하였음.
(비알콜 음료의 경우도 4.7% 상승)
ㅇ 이러한 현실은 Rodrigo Cabezas 재경부 장관이 국회의원으로서 2006. 8월 화폐개혁을 발의할 때 예상했던 것과는 다름. 당시 그는 새 화폐가 저 인플레 환경에서 탄생하게 될 것 이라고 확신하였음.
별첨: 인플레 관련 기사(서반아어 및 영문본)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