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식량자급율이 39%(‘06년도 열량기준)로서 선진국에서 최저수준인데다 전세계적으로 식량공급이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는 점을 이유로 일본 농림수산성이 식량의 비축수준을 높이는 검토를 시작하였다는 현지 언론보도(’07.12.28, 요미우리신문) 내용을 아래와 같이 보도함.(주일본대사관 1.7일자 보고)
1. 밀, 대두의 정부비축 동향
ㅇ 정부의 비축제도는 자급율이 낮은 밀, 대두, 사료곡물과 주식인 쌀 등 네 품목으로 설정
ㅇ 밀은, 미국, 캐나다, 호주의 3개국의 공급에 의존하고 있고, 수요를 차지하는 수입의 비율은 9할에 가까움.
ㅇ 대두는, 정부와 민간부문을 합해 연간소비량의 1개월분을 보유하도록 하고 있음.
일본의 식량비축 현황
대상작물 |
수량 |
상당기간 |
연간비용 |
민간재고 |
자급율(%) |
쌀 |
100만톤 |
약 1.5개월분 |
약 80억엔 |
- |
100 |
밀 |
75만톤 |
약 1.8개월분 |
약 70억엔 |
0.5개월분 |
13 |
대두 |
3.5만톤 |
약 2주일분 |
약 3.4억엔 |
17일분 |
25 |
사료곡물 |
옥수수와 수수 계 60만톤, 쌀 35만톤 |
약 1개월분 |
약 4억엔 |
1개월분 |
0 |
2. 주요국의 식량확보 동향
ㅇ 중국이나 러시아 등 신흥시장국의 경제성장은 전세계에 식품 쟁탈전을 불러일으키고 있음.
ㅇ 중국에서는 연간소득이 3000달러 이상의 인구가 ‘04년도 4400만 명에서 ’09년에는 1억 83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
ㅇ 가솔린의 대체연료가 될 바이오에타놀의 생산증가도 큰 영향을 주고 있음.
ㅇ ‘07년 가을부터는, 러시아나 카자흐스탄 등 곡물수출국들 사이에서도 자국내의 공급확보와 가격안정을 우선하여 수출제한을 단행하는 움직임도 잇따르고 있음.
3. 주요국의 식량비축사례
ㅇ 외국의 식량비축은, 핀란드가 곡물의 1년분을 목표로 국가비축을 실시하고 있는 외에, 스위스가 기업에 4개월분을 목표로 비축을 의무화 시키고, 각 가정에도 2주일 분의 보유를 장려하고 있음.
해외의 식료비축제도 등의 개요
국가명 |
개요 |
독일 |
ㅇ 빵용의 곡물 등에 대하여 공적비축의 실시. 가정내 비축(2주일분)의 장려 ㅇ 정부가 공급위기를 선언한 경우에 배급권 등에 의한 식량통제를 실시 |
스위스 |
ㅇ 빵용의 곡물, 설탕, 쌀, 식용유 등에 대하여 기업의 비축을 의무화 (기본적으로 4개월분을 목표), 가정내 비축의 장려(2주일분) ㅇ 예측하지 못한 사태에 대비하여, 국내생산, 수입 및 비축의 조합에 의한 「식량공급계획」을 책정(배급권에 의한 배급제, 생산전환 등에 의한 국내생산의 확대 등) |
핀란드 |
ㅇ 국가비축의 실시. 곡물 (1년분을 목표), 사료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