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9.15-19간 상해 언론 등에 보도된 주요 관내 및 중국 정세 동향은 아래와 같음.(주상하이총영사관 9.19일자 보고)

1. 관내(상해, 강소, 절강, 안휘성) 정세

ㅇ 상해시, 강소성 및 절강성 태풍‘위파’북상에 20여 만명 대피 (동방조보)

• 2007년 제 13호 태풍 ‘위파’가 중국 동남 연안 지역에 상륙함에 따라 상해시, 강소성 및 절강성의 태풍의 직접영향을 받음.

• 이번 태풍은 1997년 이래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상해시는 9.17 약 20여 만명의 주민을 대피시키고, 직접 영향을 받을 항공, 해운 및 공공 교통시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준비를 함.

ㅇ 강원도 도지사, 강소성(江蘇省) 성장과 두 지역 교류 협력을 위한 좌담회 개최 (신화일보)

• 김진선 강원도 도시자, 9.14 량바오화(梁保華) 강소성 성장과 좌담회를 갖고, 중국의 신농촌 운동 정책과 한국의 새마을 운동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고, 두지역간 향후 무역경제, 농업, 여행 등과 관련해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

ㅇ 아프리카 국가 정부 공무원을 위한 언론 연수반 통해 중국-아프리카 간 언론 협력 강화 도모 (해방일보)

• 제 4기 아프리카 국가 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언론 연수반 폐막식이 9.16 거행됨.
• 상해시 선전부(宣傳部) 부장 왕중웨이(王仲偉)는 동 언론 연수반 활동을 통해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간 언론 분야 교류 협력 및 상해시와 아프리카 국가간의 교류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함.

ㅇ 상해시 엑스포 조직위원회, 제 9회 세계 화상(華商)대회에서 대규모 유치 행사 진행 (문회보)

• 상해시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제 9차 세계 화상대회 조직위원회의 요청으로 9.16 일본 코오베(神戶)에서 엑스포 관련 기자회견과 참가 유치 행사를 진행함.
• 상해시 부시장 겸 엑스포 조직위원회 부주임 양시옹(楊雄)은 현재 166개 국가와 국제조직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향후 목표수치인 200개를 달성하기 위해 유치활동을 계속할 것이라 함.

* 제9차 세계 화상회의는 9.15-17간 고오베에서 개최됨.

ㅇ 상해 관광축제 개막식에 46만명 참가 (동방조보)

• 2007년 상해시 관광 축제가 9.15 약 46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됨.
• 9.15 - 9.22 기간 동안 남경로(南京路)에서 매일 저녁 독일, 프랑스, 핀란드, 네덜란드, 호주 등 9개 국가에서 참석한 12개 퍼레이드 팀의 특별 공연이 있음.

2. 중국 정세

ㅇ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의 과학발전관(科學發展觀) 공산당 당장(黨章)에 게재될 듯 (차이나 데일리)

• 胡 중국 국가 주석은 9.17 중공 중앙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고 17 차 전국 당대회에 제안할 당정 개정안과 보고서 초안을 논의함.
• 이에 따라 胡주석이 지난 6.25 담화에서 언급한 과학발전관이 마오쩌동 사상, 덩샤오핑 이론, 장쩌민의 3개 대표(三個代表)이론과 함께 중국 공산당 당장에 게재될 것으로 관측됨.

ㅇ 중국 광파총국(國家廣播電影電視總局,중국 영화 및 TV방송 총국), 제 17차 중공 당대회를 앞두고 방송금지 명령 대폭 증가 (동방조보)

• 국가 광파총국은 9.5 풍기문란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방송한 혐의로 쓰촨(四川)방송국과 성도(成都)방송국의 해당 프로그램 방송을 금지함.
• 동 총국은 또한 9.14 같은 혐의로 호북(湖北),호남(湖南), 광동(廣東), 귀주(貴州), 해남(海南) 지역의 5개 방송국의 총 11개의 프로그램 방영을 금지함.
• 광파총국은 향후 규정을 위반하는 방송국을 해당 지방 당위원회와 정부 당국에 맡겨 처벌을 내릴 것이며, 사회질서를 어지럽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전화 신고 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라 밝힘.

ㅇ 중국 인구계획 생육부(人口計生部), 인구억제정책 위반자에 대한 처벌 강화 (문회보)

• 중국 인구 계획 생육부와 감찰부(監察部), 문화부(文化部) 등 관련 부서는 “인구와 계획생육 정책 강화를 위한 몇 가지 정책 통지(關于加强人口和計劃生育工作若干政策措施的通知)”를 발표할 예정임.
• 동 정책은 인구 억제 정책 위반자는 사회부양비(社會扶養費)를 납세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당원일 경우에는 당 기율 검찰 기관에서 처벌을 할 것이며, 기업 법정 대표 혹은 주요 인사의 경우 해당 기업이 모범 기업이나 선진 기업으로 선정되는 것을 금지할 예정임.

ㅇ 대만의 유엔가입 추진으로 양안(兩岸)사태 군사 긴장감 심화 (차이나데일리)

• 국무원(國務院) 대만판공실(臺灣瓣公室) 대변인은 9.16 대만의 유엔 가입 추진을 심각한 상황이라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고 경고함.
• 중국 해군 북해함대는 최근 대만 해협 부근에서 함대 기동 훈련을 실시했으며, 상해시는 9.15 역대 최대 규모의 방공(防空) 군사 훈련이 실시함.

ㅇ 중국 광동성(廣東省)에서 조류독감 발생 (동방조보)

• 중국 농림부(農林部)는 9.15 중국 광동성 광주시(廣州市)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했다고 발표함.
• 관련 지방 당국은 9.14 까지 약 32630마리의 가금류를 도살하고 방역작업을 함.

3. 국제 관계

ㅇ 중국 외교부, 2007년 중국 외교 백서 발간, 중일 관계 경색 타개 (신경보)

• 중국 외교부는 20007년 외교 백서에서 일본과 영토 분쟁 중인 디아위다오(釣漁島)가 자국의 영토라 강조.
• 동 백서는 디아위다오 분쟁과 관련해 일본의 협상이 원만히 진행되고 있으며, 중일관계 경색을 타개했다고 평가함.
• 백서는 또한 중미관계가 과거보다 개선되었으나, 대만문제나 중국내 인권 및 티베트 문제 등 미국이 여전히 내정간섭을 하고 있다고 언급함.

ㅇ 북한의 첫 번째 ‘국제화’ 과학기술 대학 2008년 개교 예정 (제일재경)

• 한국과 미국의 지원을 받고 중국대학을 본뜬 북한의 첫 번째 ‘국제화’ 과학기술 대학이 내년 8월에 개교할 예정임.
• 동 대학은 첫 회 40명의 교수와 150명의 석박사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IT 기술학과, 공업관리학과 농업 및 식품학과 등 3개 학과가 개설될 예정임.
• 동 대학 교내에 산학협동 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며, 북한과 국외 기업의 교류를 확대해 북한의 경제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됨.

ㅇ 중국 최초 유엔 평화유지군 지휘관 임명 (차이나데일리)

• 중국 최초의 유엔 평화 유지군 지휘관 자오징민(趙京民)이 9.17 유엔 서부 사하라 주민 투표지원단(MINURSO)에 정식 파견됨.
• 趙는 이번 중국인 지휘관 임명은 유엔의 중국 군 장교에 대한 신임을 보여주는 것이며, 중국의 지난 17년간 의 유엔 평화 유지군 임무 수행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