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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브라질 2/4분기 경제지표 발표(9.14)

부서명
외교부 > 통상홍보기획관실
작성일
2007-09-14
조회수
714
 

브라질 지리통계원(IBGE)은 9.12(수) 브라질 2/4분기 경제지표를 발표한 바, 주요 내용 및 언론 반응은 아래와 같음.(주브라질대사관 9.14일자 보고)

1. 주요 경제지표

가. 경제성장률

o 전년 동기대비 2/4분기 경제성장률은 5.4%(1/4분기 대비 0.8% 성장)로 이는 남아공(5.0%), 한국(4.9%) 및 멕시코(2.8%) 보다는 높으나 여타 BRIC 경쟁국가인 중국(11.9%), 인도(9.3%) 및 러시아(7.8%) 보다는 낮은 수치임. 

나. 총수요(지출) 측면

o 이번 경제성장의 주요 요인인 민간소비 증가폭은 전년동기 대비 5.7%이고, 민간 투자지출(총고정자본형성)은 13.8% 증가하였으며, 공공 지출과 수출은 각각 3.9%, 및 13.0% 증가함. 

다. 총공급 측면

o 생산측면에서 볼 때, 가장 큰 성장을 보인 부분은 제조업으로 전년 동기대비 6.8% 증가하였으며 서비스 부분은 4.8% 성장하였음. 반면, 농업부분은 0.2% 증가에 그침.

  • 농업부분 성장률 감소의 원인은 대두 및 옥수수 생산증가(각 11.2% 및 21.3%)에도 불구하고, 커피, 쌀 및 팥 등 주요 농산물의 수확량이 각각 14.8%, 4.0%, 0.2% 감소한 데서 비롯되었으나, 농업부분의 생산 증가률은 당초 예상보다는 높은 것으로 분석됨.



2. 주요 언론 반응

가. 경제 성과 분석

(1) 긍정적 평가

o 이번 경제성장률의 수요 확장(민간 소비 5.7% 증가 및 기업 투자는 2004년이래 최대치인 13.8% 증가) 및 제조업 생산 증가(6.7%)에 힘입어 10년 동안 가장 높은 폭인 5.4% 성장하였다며 대부분의 언론들은 이번 경제 지표를 긍정 평가함.

  • Flavio Castelo Branco 산업연맹(CNI) 회장은 2007년도의 고무적인 투자 증가세는 내년도에는 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생산 부분 축소에 다른 공급 측면에 의한 인플레이션 위험은 크지 않아 보이는 바, 당분간 인플레 위험없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Estado 9.13)
  • 2/4분기 브라질은 6,300억 헤알의 부가가치가 창출되었으며 이로 인해 상반기 브라질의 GDP는 1조2,200억 헤알 규모로 확대된 바, 이러한 추세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경우, 브라질의 2007년도 성장률은 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됨.(북유럽을 순방중인 Lula 대통령은 이번 성장률은 분명 엄청난(espectaculo) 성과라며 높이 평가함)


(2) 부정적 평가

o 이에 반해 Julio Gomes de Almeida 전 농림부 장관은 비록 이번 성장률이 인상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성장의 주요 요인들이, 교역(8.1%), 금융(9.6%) 및 정보통신(7.5%) 부분의 확장에 따른 것으로 장기적 성장의 견인차라고 볼 수 있는 제조업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6.7%에 불과한 바, 이번 경제 성장률이 대단한(fabuloso) 것은 아니라고 함.(Estado 9.13)

  • 또한, 이번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것은 고무적인 것은 사실이나, 성장률을 전기(1/4분기)와 대비해 볼 경우 불과 0.8%에 불과할 뿐 아니라, 2006년도부터 전기대비 분기별 성장률을 비교할 경우 그 추세는 2.8%(06년 3/4분기),1.0%(06년 4/4분기),0.9%(07년 1/4분기)로 하락 추세에 있음.

o 이번 분기의 경제 성장률이 다른 BRIC 국가에 비해 뒤처질 뿐 아니라 중남미 경쟁국인 베네수엘라(8.9%) 및 칠레(6.1%)에도 밀리고 있음. 또한, IMF에 따르면 2007년 상반기 성장률(4.9%)을 볼 때 브라질은 경쟁국 뿐 아니라 세계 평균 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음.(Folha 9.13)



나. 브라질 경제의 안정적 성장 가능성

(1) 긍정론

o Fernando Sarti Unicamp 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2/4분기 경제지표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제조업 호조와 투자지출 증가이며 이는 브라질 경제가 거품이 아닌 지속가능한 안정적 성장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고 함.(Globo 9.13)

  • 그 증거로 자동차 및 가전 부분의 지속적 투자 증가를 통한 7%이상 성장하였으며 정부의 성장촉진 프로그램(PAC)에 따른 인프라 투자 확대와 안정적인 민간 소비 증가가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띠고 있다고 설명함.
  • 또한, 2004년과 비교해 볼 때, 당시에는 높은 투자율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저조하였으며 수출 비중도 지금의 두 배 이상되는 등 경제 기조가 취약했던 것에 비해, 올 2/4분기의 모습은 소비, 투자가 모두 안정적으로 성장하였을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내수시장의 기반이 커진 것으로 볼 수 있음.


(2) 부정론

o 이에 반해, 브라질 경제의 성장속도는 경쟁국가들에 비해 여전히 느린 편으로 브라질 경제가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장기 성장의 궤도에 올랐는지 여부는 두고 볼 일이라 평가하는 의견도 다수임.

  • 고이자율, 높은 조세부담(기업부문 1일 조세부담액 약10억 헤알 규모), 인프라 부족과 관료주의 등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들이 해소되지 않는 한, 안정적인 성장 기조에 들어갔다고 평가하기 어렵다고 Austin Rating의 수석 연구원 Alex Agostini는 지적함.(Globo 9.13)
  • 이번 지표에서 GDP 대비 총투자 비율은 2000년 이후 최고치인 17.7% 수준을 기록하였으나 개도국의 이상적 투자비율인 25% 수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음. 또한, 서비스 부분의 신장에도 불구하고 공공 행정 서비스, 의료 및 교육 서비스는 GDP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나 경쟁력이 여전히 약한 상태이므로 이를 고려할 때 안정적인 성장 구조로 변화되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움.(Globo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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