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동향 및 전망을 보도하니 참고바람.(주뉴욕총영사관 9.15일자 보고)
1. 미달러화 최근 동향
ㅇ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악화 이후 8월초 강세를 보여왔던 달러화가 최근 1주일 동안 유로화에 대해 2% 이상 약세를 보여 對유로환율이 9.12일 사상 최저치인 1.3910 기록
ㅇ 7월말이후 서브프라임 사태가 글로벌한 금융위기로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일시적으로 달러 강세 시현(8월초 대유로 환율이 1.34까지 하락)
ㅇ 그러나, 중국, 한국 등 아시아 경제가 서브프라임에 따른 타격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고 유럽도 금융위기가 일시적인 현상인 것으로 인식함에 따라 미국 경제의 취약성에 초점이 맞춰짐
2. 향후 전망
ㅇ 내주 FOMC 회의에서 미연준이 신용경색 및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25~50bp 인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타통화와의 금리차 축소에 따른 달러화 추가 약세 전망
ㅇ 특히,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및 신용경색이 기업의 투자위축, 고용 감소 및 소비 위축 등을 불러 거시경제의 불황(Recession)으로 연결될 경우 달러화의 추가 약세 불가피
ㅇ 한편, 유럽중앙은행이 최근 750억 유로를 장기(3개월)로 시중은행에 공급하는 등 신용경색 대책을 마련하면서도 시장이 안정되면 금리인상을 재개하겠다는 뜻을 비치고 있어 유로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
ㅇ 다만,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6월 594억불에서 7월중 592억달러로 감축되는 등 만성적인 무역적자 문제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며
ㅇ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 및 한은의 통화스왑에 따른 외화유동성 공급으로 원/달러환율이 928원으로 하락하는 등 원화가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 9.13 미국의 휘발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원유가격이 WTI 기준 8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 미 농무성의 세계 밀 재고 30년내 최저수준 감소 발표로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12월
밀 가격이 9.11불로 상승(연초에는 5불 수준)
* 금가격도 16개월내 최고치인 온스당 708.30불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