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14일(금) 영국 Alistair Darling 재무장관은 최근 신용경색으로 유동성 문제가 발생한 Northern Rock 은행에 대한 영국중앙은행(BoE, 영란은행)의 유동성 지원을 승인하였기에 보도함.(주영국대사관 9.15일자 보고)
2. 주요내용
o 9.14일(금) 발표된 Northern Rock 은행*에 대한 유동성 지원(Liquidity Support Facility) 결정은 재무부(HM Treasury), 영란은행 및 금융감독청(FSA)간에 체결된 양해각서(MOU)에 따라 재무장관이 영란은행 총재와 금융감독청 의장의 건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 Northern Rock 은행은 잉글랜드 북동부 뉴캐슬(Newcastle upon Tyne)에 본점을 둔 영국 8위 은행으로서 1997년 Building Society에서 은행으로 전환하였으며, 금년 상반기 모기지 대출시장 점유율이 18.9%(자산규모 1,130억 파운드, 예금규모 240억 파운드)로서 모기지 대출업체로서는 HBOS, Abbey, Lloyds TSB, Nationwide BS에 이어 5위의 대형 모기지 금융기관임
o 이번 결정은 1997년 이래 영란은행이 유동성 문제가 발생한 은행에 중앙은행의 긴급 구제금융을 지원한 첫 번째 사례*로서(지원규모는 밝히지 않음),
* 1997년 영란은행이 재무부로부터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부여받은 이래 첫 사례이며 1973년 Cedar Holdings 도산사태 이후 첫 사례임.
□ 한편, Alistair Darling 재무장관은 데일리 텔레그래프지와의 인터뷰에서 무분별한 대출 및 자산운용에 우려를 표명하고, 국제적인 대형은행들이 전통적인 금융업(‘good old-fashioned banking’)으로의 복귀를 고려하라고 주문하는 한편(9.14일자 Daily Telegraph지, Chancellor‘s tough talk about prudence),
o G7 그룹에 대하여는 국제금융의 안정을 유지하고 현재의 유동성 위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새로운 규제장치를 마련할 필요성을 촉구함(9.14일자 Daily Telegraph지, Chancellor wants G7 to tighten credit rules).
*http://www.telegraph.co.uk/money/main.jhtml?xml=/money/2007/09/13/cndarling213.xml&page=1
*http://www.telegraph.co.uk/money/main.jhtml?xml=/money/2007/09/13/cndarling313.xml
붙임 : 영국 재무부, 영란은행, 금융감독청 공동 보도자료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