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8.1-3간 상해 언론에 보도된 주요 관내 및 중국 정세 동향은 아래와 같음.(주상하이총영사관 8.2일자 보고)

1. 관내(상해, 강소, 절강, 안휘성) 정세

ㅇ 2010년 상해 엑스포 준비 순조롭게 진행 (동방조보)

• 7.31까지 총 158개의 국가와 국제 조직이 상해 엑스포 참가 의사를 밝혔으며, 그 외에도 9개의 중국 기업을 포함한 총 16개의 기업관이 개관할 예정임.

•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기간 동안 총 70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함.

ㅇ 특수올림픽(Special Olympic) 성화 “희망의 불” 9.26 북경 도착 예정 (문회보)

• 2007년 특수 올림픽(10.2-11) 성화 “희망의 불” 이 9.26일 북경을 거쳐 9.30 상해에 도착할 예정임.

• 지난 6.29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미국, 한국, 일본, 호주 등의 국가와 중국 내 북경, 하얼빈, 서안, 대련, 소주 등 14개 도시를 순회 중에 있음.

ㅇ 상해항 국제 여객 센터 2007년 말 사용 가능 할 듯 (신문조보)

• 상해항 국제 여객센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007년 말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2008년 말 완공 예정임.

• 상해항 국제 여객 센터는 3대의 초화 유람선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고, 24시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앞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손꼽는 여객선 정박지가 될 예정임.

ㅇ 상해시, 홍콩기업의 투자를 활성화를 위해 ‘녹색채널’ 설치 (중국신문망)

• 상해시는 8.1 대규모 대표단을 이끌고 홍콩의 서비스업, 금융업을 시찰하기 위해 홍콩을 방문함.

• CEPA(대륙-홍콩 간 경제 무역 긴밀화 협정) 제 4차 보충 협정이 지난달 체결 됨에 따라 내륙-홍콩간 경제 협력이 더욱 확대될 예정임.

• 상해시 당국은 상해에 투자하는 홍콩 기업의 편의를 위해 CEPA와 관련된 행정을 전문으로 다루는 ‘녹색채널’을 포동신구(浦東新區)에 따로 설치할 예정임.

ㅇ 상해시, 식·약품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총력 (문회보)

• 상해시 부시장 주타이통(周太?)은 상해시 식품안전 제 27차 전체회의를 갖고 상반기 실적보고 및 하반기 정책 계획 논의함.

• 상해시 식품 약품 감독 관리국은 8.1 식·약품 감독 및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관련 기업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일반에 공개 예정임.

ㅇ 말레이시아 순양함대, 8.1 상해 도착 양국 간 우의 다짐 (신화사)

• 말레이시아 순양함대(KD. KEDAH)가 8.1 상해 해군 양자강 항구에 도착함.

• 상해 해군 기지 부참모장 왕리핑(汪立平) 상교가 환영의식을 거행했으며, 陳은 방문 기간 동안에 상해 해군 기지 사령원 왕더딩(王德定) 소장과 관계 인사를 만날 예정임.

• 말레이시아 순양함대의 상해 방문은 올해가 3번째임.

2. 중국 정세

ㅇ 중국, 인민해방군 건군 80주년 기념행사 갖고 군장병 위로(문회보)

•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을 위시한 우방궈(吳邦國), 원자바오(溫家寶) 등 중국 지도부는 7.31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인민해방군 건군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함.

•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 리붕(李鵬), 주롱지(朱鎔基)등 원로인사들은 7.31 중국 인민혁명군 박물관 특별 전시회를 참관하였으며, 江은 이자리에서“胡주석이 이끄는 당 지도부의 지도아래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노선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함.

ㅇ 중국 환보총국, 인민은행, 은행감독위원회와 협력 환경오염기업 규제(차이나데일리)

• 중국 환경보호 총국은 7.30 중국 인민은행, 중국 은행업 감독관리 위원회 등과 협력해 환경 정책을 지키지 않는 기업에 대해 은행 대출 등을 금지할 예정이라고 밝힘.

• 이번에 공개된 30개의 기업은 주로 제지, 제약, 철강, 제련 회사로 그중 8개 기업은 흑룡강 성에 위치해 있음.

ㅇ 중국, 농촌 빈곤 인구를 위해 70억 위엔 지원 (차이나데일리)

• 중국의 중앙 정부와 지방정부는 20.68백만 명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는 전국 농촌 빈곤 인구에 총 70억 위안 상당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임.

• 관련 통계에 의하면, 2005년 말까지 전국의 약 23.65백만 명의 농촌 인구의 년평균 소득이 683위안(90달러)이하였음.

• 중국 정부는 주민생활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20년까지 사회보장 시스템을 전국단위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번 보조금 지원 정책은 이를 위한 초석이라 할 수 있음.

3. 국제 관계

ㅇ 胡주석, “대화를 통해 중-미 무역 마찰 문제 해결해야” (차이나 데일리)

• 胡주석은 8.1 폴슨 미 재무장관과 회견하고 전략경제대화를 통해 중-미간 안정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관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폴슨은 양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위안화 변동성 확대와 금융개혁의 중요성을 역설했음.

• 폴슨은 7.31 중국 부총리 우이(吳儀)를 만나 환경보호, 에너지 절약, 식품안전, 상품 안전, 투자, 균형발전, 환율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눔.

• 또한 폴슨은 7.30 중국의 서부지역인 칭하이(靑海)를 방문,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역설 했으며, 7.31에는 중국인민은행 행장, 중국 은감회(銀監會)주석등과 만나고 “개혁을 가속화해야만 중국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위안부 결의안 통과가 미일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 (신문조보)

• 푸단대학 미국 연구 센터 판루이(潘銳)는 지난 80년대 미일이 무역마찰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했던 것을 언급하며, 이번 미하원의 위안부 결의안 통과가 중요한 문제이긴 하지만 양국의 동맹관계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함.

• 潘은 또한 이번 결의안 통과는 미국 의회에서 민주당의 세력이 강해진 것과도 관련 있다고 분석하고, 이번 결의안이 상의원까지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캐나다, 호주 등을 포함한 전세계 연쇄반응을 일으킬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함.

ㅇ 북한, 지방 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투표율 99.82% (동방조보)

• 북한 중앙 선거 지도 위원회는 7.29 진행된 각 도, 직할시, 시, 군 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로 총 2.7만명의 각급 지방 인민회의 대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힘.

• 등록 유권자의 99.82%가 투표에 참석했으며, 모두 찬성표였다고 함.

• 북한의 지방 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는 매 4년마다 진행되며, 유권자의 직접추천, 정부 및 사회단체의 추천을 통해 후보가 결정되고 유권자회의를 통해 매 선거구마다 1명의 후보자가 선정 됨.

ㅇ 중국 인민 해방군, 상해협력기구(SOC) 합동 군사 훈련을 통해 국외 작전 수행 능력 키워(환구시보)

• 상해협력기구의 합동 군사 훈련 “평화사명-2007”에 참여하고 있는 인민 해방군은 대규모의 원거리 다국적 훈련을 통해 국외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음.

• 2005년에 진행된 합동 군사 훈련과 2007년 합동 군사 훈련은 중국과 러시아가 주를 이루고, 反테러를 위한 훈련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나, 이번에는 러시아 국경내에서 진행되고 있음.

ㅇ 제 11차 중-호 인권 대화 개최 (차이나데일리)

• 제 11차 중국-호주 인권 대화가 7.30 북경에서 열림. 양국 대표는 소수민족, 여성, 어린이 그리고 장애인을 위한 법적 보호 절차에 대해 논의함.

• 이번 회의에서 2007-08 중국-호주 인권 기술 협력 프로그램이 심의 통과 되었으며, 이 프로그램을 위한 기금은 약 1억 호주달러 임.

ㅇ 제1회 ‘하계 세계 경제포럼(WEF)’9.6-9.8간 대련 개최 예정 (차이나데일리)

• 이번 하계 포럼에는 24개국 120명의 정계인사와 포춘 誌 순위 1000위안에 드는 기업의 CEO 등 2000여명의 지도자를 초청할 예정임.

•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연 매출액이 20억달러-40억달러이며 연간 15%의 성장률을 보이는 신생 기업들(New Champions)을 위한 장을 별도 개설 예정임.

• 여름 다보스 포럼은 또한 300명의 젊은 정계, 과학계, 문화계 인사들이 모인 새로운 지도자 회의를 포럼 기간 동안 진행할 예정임.

* 하계 세계 경제포럼은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연례포럼을 여름철에도 한차례 더 개최키로 함에 따라 열리게 되었으며, 이머징 마켓 국가들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반영하여 중국(대련)에서 개최키로 함. 하계 포럼 개최지는 한 도시로 한정하지 않고 여러 도시에서 번갈아 개최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