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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뉴욕, 세계 주식시장 급락원인과 전망 보도(7.28)

부서명
작성일
2007-08-06
조회수
749

 

어제 미국 주식시장(다우존스)이 5개월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한데 이어, 유럽, 아시아 주식시장도 큰 폭으로 하락한 바, 동 원인 및 향후전망을 아래 보도함.(주뉴욕총영사관 7.28일자 보고)

* 이하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월가 투자은행 보고서 및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통신 분석 기사를 종합한 내용

 

1. 최근 5개월만의 일일평균 최대 폭의 주가하락

ㅇ 미국 다우존스가 어제 하루에 311.50 포인트(2.3%) 급락한데이어, 스페인, 프랑스, 독일이 각기 2%이상, 영국, 아르헨티나, 멕시코, 브라질이 각기 3%이상 하락

 

ㅇ 한국 코스피도 어제하루에 80.32포인트(4.09%) 하락하여 사상최고치인 2,000포인트를 갱신한지 3일만에 1,900선 아래로 다시 주저앉음

  • 일본 닛케이와 홍콩 한센도 각기 2.5%, 대만, 싱가포르도 3%이상 폭락

 

ㅇ 한편, 미국 다우존스는 27일에도 208포인트의 급격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한국 등 아시아 신흥시장 및 세계증시에 대한 파급효과가 우려되는 상황

 

 

2. 이번 주가하락에 대한 월가의 원인 평가

ㅇ 어제 다우존스지수의 급락은 시장이 미국 주택시장 리스크를 재평가(reassess)한데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이 월가의 대체적 평가임.

  • 즉, 투자가들이 신규주택 판매실적이 예상을 밑돌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신용경색이 미국 경기일반에 파급되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때문

 

ㅇ 특히, 2개월전 성사된 ‘크라이슬러’합병인수계약에 참여한 10여개 금융기관들이 채권발생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도이치뱅크, JP모간 등 10개 은행 합계 2,000억불)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이 이에 급반응을 보였고, 블룸버그통신은 은행권이 최근 인수합병과 관련된 320억원의 채권을 판매하는데 실패하였다고 보도

  • 이러한 자금조달 실패는 금융기관의 부담증가와 대출여력감소 → cheap money에 대한 access 감소 → 투자가들의 주식보다는 미 재무성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의 도피로 귀결

※ 지난 수주간 미 재무성 채권 10년물이 5.27%에서 4.78%로 단기간에 거의 0.5%하락한 것만 보아도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음을 반증

 

ㅇ 따라서 월가를 기점으로 한 이번 전세계적인 주가하락은 세계경제의 펀더멘털은 논의로 치더라도, 그간의 과도한 신용확대(과잉 유동성)이 일정부분 조정될 것이라는 투자가들의 인식에 기인

  • 한국의 코스피 주가 하락도 외국인 투자가들의 그간의 이익실현 및 리스크감소 패턴에 기인하며, 실제 외국인은 한국시장에서 지난달 3조 5,356억원, 이번 달에도 3조 3,053억원을 내다파는 등 2000년이후 처음으로 월간기준으로 연속해서 3조원이상 순매도를 기록

 

 

3. 향후전망 (골드만삭스 Bob Hormats 부회장 언급요지 중심)

ㅇ 월가의 헤지펀드매니저인 Denniss Gartman과 Wilbur Ross 등은 이번 전세계적인 동반 주가 하락은 강한 risk appetite가 줄어든 것을 상징하며, 본격적인 하락장세(Bear-Market Start)의 시작이라고 평가하고 있은 반면,

 

ㅇ 골드만삭스 Bob Hormarts 부회장은 이번 폭락을 ‘Overreaction'으로 평가

  • 이번 투매가 유동성이 갑자기 줄어들었거나(dried up) 미국경제가 둔화되는 조짐을 보였기 때문이 아니며, 그간의 호황장세에 비추어 조정국면(bumpy period)정도로 의미를 평가 절하
  • 즉, 2분기 미국경제가 여전히 나쁘지 않고,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으며, 회사의 재무구조도 매우 좋은 상황으로서 불확실성은 있으나 펀더멘털은 여전히 매우 양호. 특히 유럽, 아시아 신흥시장 등 세계경제가 높은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고, 세계경제의 생산성과 재고물량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

 

ㅇ 한편, LPL Financial사 Lincoln Anderson 회장은 현재의 주가하락은 단기적 조정(minor pull-back)으로서 ‘지금이 바로 살 기회’라는 입장 피력

  • 다만, 동인은 최근까지의 주가상승이 인수합병의 타켓이 된 기업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는 점에서 신용경색에 따른 자금조달비용 증가로 투자은행이나 헤지펀드들의 과감한 인수합병 주도의 주가상승은 주춤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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