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쿠웨이트 Ahmed 에너지장관은 3.6일 기자회견을 통해 쿠웨이트 북부지역에 35조 입방피트의 가스전과 100억∼130억 베럴 규모의 새로운 유전을 발견했다고 발표하였는 바 관련 내용은 아래와 같음.(주쿠웨이트대사관 03.07일자 보고)
2. 동 가스전은 쿠웨이트 최초의 대규모 가스전의 발견이며 4개의 가스전이 발견되었으나, Sabriya와 Um Niga지역에 대부분이 매장되어 있으며, 동 가스전은 원유와 가스가 섞여 있지 않은 순수한 가스전이라고 밝힘.
ㅇ 그간 쿠웨이트에는 일일 100만 입방피트의 가스만을 생산하여 주로 전력발전에 사용하였으며, 부족한 가스 수요는 이란 및 이라크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여 왔음.
3. Ahmed장관은 Bahra 및 Rawdatain 지역에 100억-130억 베럴 규모의 신규 유전 발견으로 쿠웨이트의 총 매장량이 약900억 베럴에서 10%정도 증가하여 1,000억 베럴이 되었으며, 특히, 기존의 쿠웨이트산 원유가 대부분 중유(heavy crude oil)인 데 비해 신규 발견된 유전은 경유(light crude oil)로서 정유비용이 적게 들게 될 것이라고 밝힘.
ㅇ Ahmed장관은 쿠웨이트의 석유 매장량에 대해 일부 언론들이 왜곡된 보도를 많이 하고 있으며, 특히, Petroleum Intelligence Weekly가 쿠웨이트 원유 매장량이 480억 베럴에 불과하다고 보도한 것은 명백한 오보라고 지적함.
ㅇ 국영석유회사(KOC)부사장인 Khalid Al Sumaiti는 신규 발견된 가스전은쿠웨이트에서 발전 및 석유화학시설에 소요되는 충분한 가스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향후 추가적인 가스 탐사를 계속할 계획이며, 쿠웨이트만의 해저가스전에 대한 탐사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