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 홍콩·마카오 정세

ㅇ曾 홍콩행정수반, 曾慶紅 부주석에게 홍콩현황 보고 (明報)

• 曾蔭權 행정수반은 북경방문 일정을 마치고 3.6 귀임 길에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3 홍콩·마카오업무를 총괄하는 曾慶紅 국가 부주석과 약 1시간의 면담을 갖고 홍콩의 사회, 정치 및 홍콩 정치개혁방안 부결 후 경제 상황 등을 논의했으며, 廖輝 국무원 홍콩·마카오판공실 주임과도 3.4 면담을 가진 바 있다고 밝힘.(주홍콩총영사관 03.07일자 보고)

• 曾 수반은 북경방문 기간(3.2-6) 중 약 10여 개 부처장과 홍콩업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周小川 중국은행장과의 면담시 홍콩은행의 위엔화 업무 확대, 홍콩 내 위엔화 채권발행, 무역결산센터 설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언급함.

ㅇ 賈慶林 政協주석, 홍콩, 마카오대표에게 3가지 주문 (文匯報)

• 賈慶林 중국 정치협상회의 주석은 3.6 홍콩·마카오 政協 소위원회에 참석해 홍콩경제가 지난해 7.3% 성장을 보이면서 증시,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고 실업률도 저하되는 등 안정속에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함  

• 또한 홍콩·마카오 대표위원들에게 ▶ 행정수반과 특구정부의 施政 지지 ▶ 사회전역에 一國兩制 방침과 基本法 보급(특히 청소년에 대한 교육 강화) ▶홍콩 및 마카오정부에 유익한 자문 제공 등 3가지를 주문함.

2. 중국·대만 정세

ㅇ 3.7일  全人大, 政協 일정 (文匯報)  

• 全人大:  정부업무 보고 심의 및 十一·五 規劃 초안 심사

• 政協  :  소위원회 개최,  十一·五 規劃 초안 심사

ㅇ 대만 야당,  총통 탄핵안 제의 예상 (香港經濟日報)

• 대만 국민당은 陳水扁 대만총통의 국가통일회와 국가통일회 강령 운용중지에 강력 반대하며 총통 탄핵안을 추진 중인바, 친민당과 일부 무소속의원들의 지지를 얻어 동의에 필요한 1/4 정족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

• 대만 헌법에 의하면 총통 탄핵안은 입법회 1/4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발의할 수 있으며 다시 2/3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입법회에 상정됨.

• 그러나, 陳총통을 지지하는 친정부파 의원수가 1/3 이상이어서 동안이 상정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3. 범삼각주 경제관련

ㅇ 중국, 첫 국가전략석유비축기지 올해 말 가동 (信報)

• 馬凱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제10기 全人大 제4차회의 기자간담회에서 浙江省 鎭海의 국가전략석유비축기지 건설이 기본적으로 완공되어 2006년말 경 국가전략석유비축기지 중 처음으로 가동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힘.

• 그동안 민간차원에서 석유를 비축이 이루어져 왔으나 석유가 국가중요 전략문제임을 감안 2004년부터 국가차원의 제1기 4개 전략석유비축기지(浙江省 鎭海, 浙江省 岱山, 山東省 黃島, 遼寧省 大連) 건설을 계획해 왔으며, 浙江省 鎭海이외의 나머지 3개 기지는 내년 또는 내후년쯤 가동에 들어갈 계획임.

ㅇ 北京大 유명경제학자, 위엔화 매년 3%씩 절상 전망 (香港經濟日報)

• 3.5일 溫家寶 총리가 정부업무보고에서 관리변동환율제의 개선을 언급하고, 이에 대해 周小川 인민은행장은 위엔화 환율의 탄력성을 높이겠다는 의미라고 하면서 향후 위엔화 일일 변동폭 확대를 시사한 바 있음.

• 3.6일 위엔화의 對미달화 환율은 최고 8.0363위엔까지 하락한 후 결국 8.0365위엔으로 마감되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중임.

• 林毅夫 北京大 경제연구센터 주임은 아직 정부에서 자본수지를 관리하고 있어 위엔화 환율은 기본적으로 안정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하면서 위엔화가 매년 3% 정도(5%를 초과하지 않음) 평가절상될 것으로 전망함.  

4. 주요언론 논평, 사설, 기고문

ㅇ 兩會五日遊 보태잠凸 (香港經濟日報 평론)

• 曾 행정수반 북경방문 기간  홍콩내 친중파 정당과 협력을 강화하라는 권고를 받았을 것

ㅇ 硏究區域協調 强化香港優勢 (文匯報 사설)

• 홍콩정부는 인근 省정부와의 지역협력을 통해 발전을 모색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