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정부는 중국 국가 위생부가 광동성 광주시에 거주하는 H5N1 감염 환자 1명(32세, 남자)이 사망한 것으로 3.5 발표함에 따라 홍콩내 AI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조치를 발표(3.5)하고 국경 지역 및 가금류 사육장에 대한 검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바, 관련내용은 아래와 같음.(주홍콩총영사관 03.07일자 보고)
1. 홍콩 정부의 AI 예방 조치
o 광동성으로부터 살아있는 닭, 관상용 조류 등을 앞으로 3주간 잠정 수입 중단
o 홍콩 지역내 양계장에 대한 순찰 횟수 증대 및 도소매 시장 위생 환경 개선
o 가금류에 대한 밀수 단속 강화
o 홍콩 입국자에 대한 체온 감시 및 관광객들에 대한 위생 관련 홍보 강화
o 홍콩내 병원 및 의사들에게 AI 감염사례 전파
o 홍콩내 정부병원 및 민간병원에 대해 AI 증세 환자에 대한 검사 강화 지시
2. 최근 홍콩내 AI 감염 조류 발견 사례
o 2006년들어 홍콩 지역내 AI 감염으로 죽은 조류 발견 사례는 16건에 달함.
o 특히 2.20에는 홍콩 시내 중심인 "Queen's Road" 및 관광객들이 붐비는 "Repulse Bay" 지역 등에서도 AI에 감염된 조류가 발견됨.
3. 전문가 견해
o Guan Yi 홍콩대학 교수 등 홍콩 전문가들은 홍콩에서 멀지 않은 중국 광주에서 AI 인체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홍콩으로서도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홍콩정부는 중국 본토지역과의 AI 관련 정보교류 및 AI 확산 예방울 위한 조치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
o 袁國勇 홍콩대 미생물학 교수는 최근 국제학술지인 "Chest" 기고문을 통해 AI 바이러스가 Amantadine에 대해서는 항약성이 발견되고 있지 않는 바, 이를 타미플루와 병용해 처방한다면 감염자의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함.
4. 홍콩내 AI 치료제 비축 현황
o 홍콩정부가 비축중인 AI 치료제로는 Tamiflu 700만개, Relenza 150만개, Amantadine 100만개이며 환자 1인당 10정씩 공급할 경우 95만명에게 처방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첨부 : 홍콩내 AI 감염 조류 발견 사례(2006.1월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