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의 최근 주요 경제 및 에너지/자원 동향(24.7월)
1. 주요 경제 동향
1) 금년 상반기 GDP 성장률, 6.3%
ㅇ 내각회의가 개최(7.12.(금))되었으며, 금년 상반기 경제실적 등이 보고됨.
- (거시지표) 금년도 상반기 GDP 성장률: 6.3%
※ 분야별 성장(전년동기 대비)
ㆍ산업 3.6%, 건설 9.3%, 교통·통신 부문 7.3%, 교역 7.8%, 농업 5.8%, 서비스 부문 7.9%, 총생산 11.5% 증가 등
ㆍ소매 거래량 11.1% 증가, 대기업·중소기업 임금 10.4% 인상
ㆍ자본 투자 20.8% 증가했으며(GDP 대비 17.3% 규모), 자본 투자의 48.5%는 산업시설 분야에 51.5%는 사회ㆍ문화 분야에 투자
- (석유·가스) 천연가스 생산량 402억 3,010만㎥, 석유 생산량 416만 3,700톤(약 3,052만 배럴)*」
*」석유 1톤 = 약 7.33배럴 적용 환산
- (농업) 투르크메니스탄 전역에서 140만 톤 이상*」의 곡물 수확, 농산물 생산 증가(채소류 7.4% ↑, 열매 및 과일 1.2% ↑, 감자 11.4% ↑, 육류 0.6% ↑, 우유 0.5% ↑)
*」 아할州 40만 톤 이상 밀 수확, 발칸州 8만 톤 이상 곡물 수확, 다쇼구즈州 27만 톤 이상, 레밥州 31만 톤 이상, 마리州 34만 5,000톤 이상 곡물 수확
※ 농업인 격려행사 개최(대통령궁., 7.12.)
- (무역) 금년 상반기 교역 규모 및 상품 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3.1% 및 104.5% 증가함
* 섬유 133.5%↑, 니트 의류 104.4%↑, 가죽 제품 118%↑, 카페트 101.3%↑
(Turkmenhaly 카페트 협회 목표 달성률)
* 상품 및 원자재 거래소는 147건 입찰 실시(14,040건 계약 등록), 상공회의소는 24년 상반기 목표달성률 111.4%(12개 전시회 및 65개 컨퍼런스 개최), 산업기업가연맹은 농산물·식량 및 공산품 생산 각각 112.1% 및 103.2% 증가함을 보고함
- (대외관계)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금년 상반기 러시아를 실무 방문하여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였으며,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는 아랍에미리트(UAE)·튀르키예·타지키스탄·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이란·카자흐스탄을 방문함
※ 금년 상반기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한 외국 정상은 대한민국 대통령임
2) 2025년도 최저임금 10% 인상(1,410마나트)
ㅇ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2025년도 최저임금을 10% 인상하여 1,410마나트(공식환율 기준 402$)로 정함(2025.1.1.일부터 적용)
- 참고로 지난 2020년 이후 최저임금은 매년 10% 인상해옴
| '20 | '21 | '22 | '23 | '24 | '25 |
최저임금(마나트) | 870 | 957 | 1,050 | 1,160 | 1,280 | 1,410 |
GDP 성장률 | 5.9% | 6.2% | 6.2% | 6.3% | 6.3%(상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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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대조국 전쟁 참전용사 최저연금은 월 2,280마나트(공식환율 기준 651$), 최저연금 계산 기본액은 월 550마나트 수준으로 정함
3) 정부 간 위원회 개최
ㅇ (제18차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경제협력위, 7.16.)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바티르 아트다예프(Batyr Atdaev) 투르크메니스탄 무역 부총리와 잠시드 호자예프(Jamshid Khojaev) 우즈베키스탄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경제협력위가 개최됨
- (주요 논의 내용) △기존에 구축되었거나 구축 예정인 복합 운송로 △양국 영토를 경유하는 국제 운송 관련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양국 간 국경무역지대 조성 △농업 및 수자원 관리 분야 인력 양성 △교사 및 학생 교류 등 협력 방안
※ 양국 간 교역액: 금년 상반기 6억 1,420만 달러(전년동기 대비 약 1억 7,000만 달러 ↑, 수출액 5억 5,370만 달러, 수입액 6,050만 달러), 투르크메니스탄은 우즈베키스탄의 6대 교역국/ 투르크메니스탄 기업 187개가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 중
※ 동 계기에 제4차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협의회 개최(7.15.)
ㅇ (제6차 투르크메니스탄-키르기스스탄 경제협력위, 7.26.) 키르기스스탄 촐폰아타(Cholpon-Ata)에서 안나겔디 사파로프(Annageldi Saparov) 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부 장관과 바키트 토로바예프(Bakyt Torobayev) 키르기스스탄 부총리 겸 수자원·농업·가공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투르크메니스탄-키르기스스탄 경제협력위가 개최됨
- (주요 논의 내용) 양측은 투르크멘바시 항구를 활용하는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교통로 개설을 통한 카스피해 및 러시아로의 접근 허용 등 지리적 위치에 따른 교통·물류의 잠재력을 강조하였으며, △투르크메니스탄을 경유하는 키르기스스탄 화물운송업체에 대한 특혜 요금(preferential tariffs) 적용 및 키르기스스탄 운전자에 대한 비자 간소화 △양국 간 공동 벤처 및 사업 등 지원 수단으로「투르크메니스탄-키르기스스탄 개발 펀드」 조성 △투르크메니스탄 섬유와 키르기스스탄 의류 산업 역량의 결합 및 농업·축산업 분야 협력 △촐폰아타(Cholpon-Ata) 리조트 건설 프로젝트 및 수력 발전·보건·교육·문화 프로젝트 등
※ 동 회의의 결과 제6차 투르크메니스탄-키르기스스탄 경제협력위 의정서 및 2025년 키르기스스탄으로의 투르크메니스탄 전력 수입 문서 서명
※ 양국 간 교역액: 2023년 6,400만 달러(지난 4년 사이 7배 증가)
4) 교통 분야 협력
ㅇ (투르크메니스탄 경유, 인도-우즈베키스탄 간 첫 컨테이너 열차 운행) 투르크메니스탄 교통물류센터(TULM)는 인도-우즈베키스탄 간 첫 컨테이너 열차를 성공적으로 운행하기 시작하였으며, 세라믹 타일 등을 적재한 20TEU 컨테이너 화물 열차가 이란 반다르 압바스(Bandar Abbas) 항구를 출발하여 Sarakhs(투르크메니스탄)를 거쳐 Chukursai 기차역(우즈베키스탄)으로 운행 중
※ 2023.12월, 투르크메니스탄 철도청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간 회의에서 인도-우즈베키스탄 간 컨테이너 운송에 대한 특혜 요금(preferential tariffs) 적용 및 통관 절차 신속화 등 협의
ㅇ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아프가니스탄 간 운송 협력) 7.19.(금) 카자흐스탄 악타우(Aktau)에서 개최된 제1차 남북 교통·무역·물류포럼(North-South Transport, Trade and Logistics Forum) 계기,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아프가니스탄 교통 관련 정부 부처 대표들 간 회의가 개최되어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국경 지대에서 출발하여 아프가니스탄을 거쳐 파키스탄 및 인도로 이어지는 새로운 철도 노선(Torghundi - Herat - Kandahar - Spin-Buldak) 건설 방안에 대해 논의함
※ 제1차 남북 교통·무역·물류 포럼에서 카자흐스탄·이란·투르크메니스탄·러시아는 2024-2025 남북 운송로 개발 로드맵에 서명하였으며, 동 로드맵 시행 시 2027년경 수송 용량이 연간 1,500만톤, 2030년경 연간 2,00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