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가봉대사관)
가봉 경제·에너지 동향(2024.08.03.~09.)
1. Africa50*, 가봉에 투자 결정
* Africa50 : 아프리카 인프라 개발을 위해 2012년 아프리카 국가 간 공동 선언을 통해 설립 결정되어 20개 아프리카 국가 및 아프리카개발은행이 참여하여 7억불 규모의 초기 자본으로 설립
ㅇ Africa50의 사무총장은 8.5일(월) 가봉 부총리를 면담하고 지난 5월 아프리카개발은행 60주년 행사 당시 나이로비에서 논의되었던 투자가 예정대로 이루어질 계획이며 이미 3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하였다고 전달함.
- 해당 프로젝트는 Orinko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Owendo 지역 우회도로 건설, 전력망 개발 3건임.
2. 가봉 방문 중국기업, 가봉 석유, 광물 등 자원 개발에 관심 표명
ㅇ Zhenhua 트레이딩의 부대표는 가봉 석유부 장관을 만나 면담(8.8일)하고 가봉 Onshore 개발에 투자할 의향이 있으며 전문 기술팀을 수주 내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힘.
ㅇ 아울러, 중국북방공업(Norinco)은 가봉 광물부 장관과의 면담(8.9일)을 통해 가봉 내 금, 동 개발을 통해 해당 지역의 개발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제안함.
3. 농업 프로젝트에 113억 세파프랑(CFCA) 지원 결정
ㅇ 과도정부가 경제 다각화를 위해 농업 개발을 우선순위 정책으로 선정함에 따라, 이를 위한 후속 조치로서 2건의 프로젝트에 113억 CFCA을 지원하기로 함.
- 국제농업개발기금(IFAD)을 통해 106억 CFCA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아 171개 마을에 걸쳐 16개 생산 지역을 개발하여 영세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수입 증대, 식량 안보 및 영양 공급 등에 기여하는 한편,
- Andem 지역에는 고생산 농업 지역 개발을 위해 7억 CFCA을 투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2027년까지 식량 자립률을 개선할 계획임.
4. 중앙아프리카 최대 태양광 발전소 9월 완공
ㅇ 당초 2023. 7월 예정이었던 Ayeme-Plaine 지역(수도 리브르빌에서 30km 거리 위치) 중앙아프리카 최대인 12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9월에 완공될 예정임.
- UAE의 Solen 社가 1.5억 유로(987억 CFCA)를 투자하고, 향후 25년간 직접 운영할 예정으로 생산된 전력은 가봉 에너지수도회사(SEEG)와의 장기공급계약이 체결(22.3월)되어 있음.
- 해당 발전소는 가봉 내 전력의 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리브르빌과 인근지역의 전력 공급이 확대됨을 의미함.
5. 상투메프린시페, 상투메 섬 내 플라스틱 제한
ㅇ OIKOS*는 상투메 섬 내 8개 시범 지역을 선정하여 플라스틱을 대체하여 별도의 용기를 사용하는 쓰레기 관리 정책을 포르투갈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기로 함.
* 1987년에 설립된 환경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
- 쓰레기장 내 플라스틱은 물론 가정과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많은 양의 플라스틱을 재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대체하여 숲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