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보제공 : 주탄자니아대사관)

                                            탄자니아 주간 경제동향('24.08.05.~11.)

가. 캐나다 에너지기업 Orca Energy Group Inc, 탄자니아 정부의 투자협정 위반에 대한 분쟁 고지(8.9)

  ㅇ 2001년부터 송고송고 가스전 개발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는 캐나다 에너지기업 Orca Energy Group Inc는 8.7(수) 성명을 통해 탄자니아 정부와 석유개발공사(TPDC)를 대상으로 △모리셔스-탄자니아 투자협정(BIT)*, △생산물공유협정(PSA), △가스협정(GA) 위반에 대해 12억불 이상을 배상할 것을 요구하며, 분쟁 고지(notice of the dispute)를 공식 발표함.

      * 송고송고 가스전 개발 사업은 Orca의 자회사 PanAfrican Energy社(탄자니아)와 PanAfrican Energy Corporation(모리셔스)가 공동 실시

    - PanAfrican Energy社는 TPDC와 체결한 PSA에 따라 송고송고 가스전 개발권의 연장을 요청하였으나, TPDC는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계약 종료일인 7.31까지 연장을 지연시키고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함.

    - Orca 측은 분쟁 고지 下, 양측이 6개월, 45일 내에 각각 BIT와 PSA, GA 계약 위반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는 경우 공식 중재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힘.

나. Serengeti Cigarette Company(SCC), 모로고로 담배 공장 건설 사업 개시(8.7)

  ㅇ 탄자니아 주요 담배 회사 Mkwawa Leaf Tobacco의 자매회사 Serengeti Cigarette Company(SCC)는 모로고로에 300백만불 규모의 담배공장 건설 사업을 개시함.

      ※ 탄자니아는 아프리카에서 짐바브웨 다음으로 가장 많은 연초를 생산중이며 지난해 수출액은 400백만불(약 5천5백억 원)을 기록

    - 향후 SCC의 신규 공장이 정상 운영하게 되면, 탄자니아 주요 연초 생산 기업 Mkwawa Leaf Tobacco회사와 AllianceOne 담배 회사의 생산량과 합쳐 매년 약 30만 톤의 연초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수출액 또한 600-700만불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됨.

다. Kilombero 제당 회사, 공장 증설 사업 개시(8.5)

  ㅇ 남아공 Illovo sugar 제당 회사의 자회사 탄자니아 Kilombero 제당 회사*는 8.4(일) 설탕 생산 확대를 위한 공장 증설 착공(8천억 실링 규모)을 개시한바, 향후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량이 現 12만7천 톤에서 27만2천 톤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탄자니아 정부가 지분 25%를 소유/Illovo sugar가 75% 소유

  ㅇ 증설 착공 행사에 참석한 하산(Hassan) 대통령은 탄자니아 설탕 수요가 65만 톤으로 매년 약 25만 톤을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매년 국내 설탕 가격이 해외 설탕 공급가격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하고, 이번 증설 사업을 높이 평가함.

  ㅇ 한편, 탄자니아 사회보장기금(NSSF)과 교정청(PCS)이 공동소유하고 있는 국영 제당회사 Mkulazi Holding Company Limited(MHCL)는 7.7(수) 모로고로 내 Mkulazi 설탕공장 건설 사업(3천4백억 실링규모)을 개시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