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내용
ㅇ 홍콩무역발전국(HKTDC)은 "2006년 홍콩 무역 전망"에서 내년도 수출 증가율은 2005년도 11.5%(추정)에서 9%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함.(주홍콩총영사관 01.03일자 보고)
ㅇ HKTDC측은 내년도 수출 증가율 둔화 전망근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수출 증가율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 배경은 홍콩 수출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 및 중국 경제의 내년도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은데 기인한 것으로 관측됨.
2. HKTDC 발표내용
가. 전체 수출 전망
ㅇ 홍콩무역발전국의 2006년 홍콩 수출전망에 따르면 성장률은 2005년 11.5%에서 내년에는 9%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함.
ㅇ 홍콩 수출성장률 둔화의 주요원인으로는 미국 경제성장의 둔화를 꼽았으며, 이에 따라 홍콩무역발전국에서는 홍콩기업들이 미국뿐만 아니라 동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수출다변화를 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
【홍콩의 대외교역 전망】
2005년(추정) 2006년(전망)
(홍콩제품 자체 수출) (+4.0%) (+4.5%)
(재수출) (+12.0%) (+9.5%)
나. 산업별 전망
ㅇ 홍콩 대외수출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전기·전자의 경우, 음향기기·평면TV·컴퓨터 교체시기가 도래하고 외국전자기업들이 생산기지를 아시아로 이전하면서 부품무역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ㅇ 섬유·의류의 경우, 중국과 EU·미국간 섬유협상의 타결로 비교적 안정된 환경에서 수출 강세가 지속될 전망임.
ㅇ 완구의 경우, 전자완구 및 교육용 완구 수출이 강세를 이룰 것이나 해외소매부문의 구조조정과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완구산업의 실질이윤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함.
ㅇ 서비스 무역의 경우, 항공운송이 비교적 강세를 보여 내년에도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