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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뉴포커스

대통령, 장인의 나라에서 한국의 명품 공연과 함께하다

담당부서
외교부 > 유럽국
등록일
2014-01-20
조회수
1410

대통령, 장인의 나라에서 한국의 명품 공연과 함께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후 스위스 베른 파울클레센터(Zentrum Paul Klee)* 공연장에서 스위스 현지 관객 300여명과 함께 국립무용단의 ‘코리아 판타지’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 파울클레센터는 퐁피두센터를 설계했던 세계적 건축가 렌쪼 피아노가 설계하여 2005년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현대 추상회화의 시조인 스위스 출신 미술가 파울 클레의 회화작품 4,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전시장 외에 공연장, 도서관, 어린이박물관 등을 갖추고 있음.


문화를 통한 국가 간 소통을 중시하며 문화홍보대사 역할을 자임해온 박근혜 대통령은 스위스 방문 중에도 한국의 명품 무용공연을 스위스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에 함께 하며 문화를 통한 소통에 대해 깊은 애정과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코리아 판타지’는 다양한 한국 전통 춤의 백미만을 모아 구성된 국립무용단의 대표작으로서, 세계적인 안무가 피나 바우쉬도 “우아함과 역동성을 갖춘 걸작”으로 극찬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60여 개국에서 600여 차례 무대에 오르며 세계무대에서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알려온 작품입니다.


‘동래학춤’이나 ‘태평무’ 등 수백 년의 세월을 넘어 장인정신으로 보존되어온 무형문화재 작품을 비롯하여 이번 공연에서 선보인 품, 부채춤, 장고춤, 사랑가, 삼고무․오고무 등 한국의 전통 무용작품들은, 중세의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하며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처럼 보존되어온 베른의 관객들에게 다시없는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공연 관람은 인도에서 개최된 <한국공예전>과 더불어 그 동안 드라마와 K-Pop 등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이어져온 한류를 전통문화와 순수예술까지 확장하여 한류 3.0 시대*를 열어나간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즉, 한류의 고급화와 다각화를 통해 한류가 단지 젊은 관객들을 중심으로 한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서 다양하고 폭넓은 전 세계의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 한류 1.0은 드라마를 중심으로 아시아권에서 시작, 한류 2.0은 K-Pop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확대, 한류 3.0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순수예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세대와 오피니언 리더층까지 포괄하며 지속적으로 확산.


공연이 끝난 후 많은 참석자들은 “매우 아름답고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한국의 춤이 이렇게 다양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고요하고 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힘을 함께 표현하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칭찬과 평가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공연에 앞서 동 공연이 개최된 파울클레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파울 클레의 생애와 작품’ 전시(‘13.10.23.~’14. 3.30.)를 관람했습니다. 칸딘스키와 더불어 20세기 추상회화의 시조로 알려진 파울 클레는 스위스 국민들이 문화적 자부심으로 여기는 대표적 예술가로서, 이번 전시에서는 파울 클레의 성장과 활동 기간별 대표작들이 총 18개 공간을 통해 연대기 순으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파울클레센터 관장 피터 피셔(Peter Fischer)와 큐레이터 파비엔느 에겔회퍼(Fabienne Eggelhoefer)의 안내에 따라 파울 클레의 대표작 ‘달콤 쌉쌀한 섬(Insula Dulcamara)’, 마지막 유작인 ‘스틸 라이프(Still Life)’ 등을 관람하며, 우리 문화의 소개뿐만 아니라 상대국 문화에 대한 존중을 통해 문화를 통한 교류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출처 : 청와대 홈페이지(www.presiden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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