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제2차관, 2015년 ‘원자력 선진화 자문위원회’ 주재”(11월 26일)
지난 25일은 40여년 만에 개정된 新한미 원자력협정이 정식으로 발효된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바로 그 다음날인 어제, 조태열 제2차관은 20여명의 국내 원자력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2015년 한미 원자력협정 선진화 자문위원회’를 주재하였습니다.
조 차관은 지난주 미국을 방문하여 셔우드-랜달 에너지부 부장관을 만나고 돌아온 결과를 설명하고, 신협정체제하에서 우리 원자력계가 새로운 활로를 찾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하자고 하였습니다. 조 차관은 또한 내년 상반기 중 출범할 한미고위급원자력위원회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제안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외교부의 주도하에 한미원자력협정 개정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된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5위의 원자력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해 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번 협상 타결을 계기로 외교부에 신설된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실을 중심으로 앞으로 외교부가 원자력 전문가들과 함께 열어갈 원자력‧비확산 외교의 새 시대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