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DMZ, 영사콜센터가 가장 인상깊었어요!”
- 조태열 제2차관, 재외 명예영사 초청 만찬 주재(12월 4일)

소중한 손님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전 세계 98개의 나라에는 한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외국인들이 있는데요. 자신들의 나라에서 한국민을 보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그 나라와의 교류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는 158명의 외국인들, 바로 대한민국 명예영사들입니다. 올해에도 ‘재외 명예영사 방한 초청사업’에 따라 사모아, 미국, 볼리비아, 프랑스, 코모로 등 14개 나라에서 16명의 명예영사들이 지난 달 30일부터 엿새 동안 한국을 방문해 한국을 직접 보고 느끼는 기회를 가졌답니다.

조태열 제2차관은 지난 금요일 환송만찬을 주재하며 재외 명예영사들의 양국관계 증진을 위한 열정과 헌신, 한국에 대한 애정에 감사를 표시하고 앞으로도 한국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여러 정책 방향과 비전을 소개하고, 평소 명예영사들이 활동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귀담아 들으며 우리의 명예영사제도가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한국을 찾은 명예영사들은 분단의 아픔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비무장지대 방문과 더불어, 영사콜센터를 방문해 그 운영 과정을 지켜본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들 하였습니다. 별다른 보수도 없이 한국이 좋아서 ‘명예’만으로 한국을 돕는 분들에게 이번 방문이 조금이나마 스스로를 더 ‘명예롭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재외명예영사 여러분들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