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UAE 외교차관, 원전협력, 인적·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협의의 시간 가져...” (12월 7일)

2015년 아중동 공관장회의 주재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조태열 제2차관은 어제 아부다비에서 모하메드 UAE 외교차관을 만났습니다.

조 차관은 걸프 국가중 유일하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UAE와의 다양한 협력이 올해 3월 박근혜 대통령의 UAE 방문과 9월 UN총회 계기 양국 외교장관회담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우리가 수주한 ‘바라카’ 원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의료 관광 등을 통한 인적교류가 증대되고 있는 것도 양국간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모하메드 차관은 양국간 협력의 범위가 원전, 보건·의료, 할랄 식품, 국방 협력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면서, 특히 걸프지역(GCC) 최초로 내년에 아부다비에 개설될 한국문화원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시하고, 양국간 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 외교부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 칼리파’, 세계 최고 7성급 호텔 ‘부르즈 알아랍’으로 유명한 UAE! 창의적인 개발 전략으로 post-oil 시대 중동 경제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UAE와 우리는 앞으로도 특별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면서 그 우정을 계속 이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