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및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 중견국가 간 협의체인 믹타는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국제평화와 안보에 대한 명백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이를 개탄하는 외교장관 명의의 공동성명을 금 1.10(일) 발표하였습니다.
믹타 5개국 외교장관들은 북한의 핵실험이 유엔안보리 결의에 대한 직접적 위반이며, 핵비확산조약(NPT) 및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상의 국제 비확산 규범과 원칙에 위배됨을 명확히 하고, 북한이 모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상의 의무를 완전히 준수하고, 지역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재차 촉구하였습니다.
믹타는 금번 공동성명을 통해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의 핵보유를 결코 용인할 수 없다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의지를 명확히 밝힘으로써,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모색하는 중견국 협의체로서의 유용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