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 외교차관협의회 참석 차 일본을 방문 중인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1.16(토) 오전 한국대사관에서 「토니 블링큰(Tony Blinken)」 미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 핵실험 대응 ▴한・미 관계 ▴동북아 정세 ▴글로벌 파트너십 등 관련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양 차관은 양국이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부터 정상, 외교‧국방장관, 6자회담 수석대표 등 각급 채널에서의 빈틈없는 공조를 통한 동일한 상황 인식과 대응 전략 하에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북한에 대한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를 통해 반드시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양 차관은 지난 10월 한・미 정상회담 등 양국이 작년 한 해 거둔 외교적 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에도 한반도, 동북아 및 글로벌 차원을 아우르는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을 한층 더 강화시켜 나가기 위해, 여러 고위급에서의 전략 채널을 활성화 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블링큰 부장관은 1.19(화)-20(수)간 취임 후 세 번째로 한국을 방문, 관련 인사들과 추가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