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장관은 1.17(일) 안보리 이사국인 이집트의 「사메 슈크리 (Sameh Shoukry)」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4차 핵실험 관련 유엔 안보리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이집트 정부가 성명을 통해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 것을 평가하고, 강력하고 포괄적인 안보리 제재 결의 채택을 위해 안보리 이사국인 이집트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슈크리」 이집트 외교장관은 북한의 핵실험을 국제 평화와 안전은 물론, 국제 핵 비확산 체제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본다면서, 안보리 결의 채택 과정에서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