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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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장관은 2016.1.28(목) 09:55-10:20간 ｢토마스 쉐넌(Thomas Shannon)｣ 미 국무장관 특보 겸 정무차관 지명자(대사)의 예방을 받고, △북한 핵실험 대응 관련 한･미간 긴밀한 공조방안과 △ 한･미 양국간 동맹 및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쉐넌 특보는 작일 케리 국무장관의 방중 결과를 설명하고 유엔 안보리에서의 보다 강력하고 포괄적인 결의안 도출을 위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면서 중국 등 관련국들과 다양한 채널을 통한 협의를 가속화 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쉐넌 특보는 미국으로서는 한국 정부의 5자회담 구상을 지지한다고 하면서, 이는 지난 주말 주한 미국대사관 성명에 이어 작일 미 국무부 부대변인을 통해 재확인되었다고 하고, 앞으로 관련 구상을 실현해 나가는 데 있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윤 장관과 쉐넌 특보는 한･미 양국 정상이 작년 10월 정상회담에서 굳건한 안보군사동맹을 토대로 글로벌 차원의 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로 합의하였음을 상기하면서, 한반도를 포함한 다양한 역내 및 국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쉐넌 특보가 향후 정무차관으로서 한･미 동맹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심화, 발전시켜 나가는 데 많은 기여를 해 주기를 당부하였으며, 쉐넌 특보는 이념과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