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제2차관, 마크 워즈데키 캐나다 글로벌부 국제안보‧정치 담당 차관보 접견(1월 27일)”
조태열 2차관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 마크 워즈데키(Mark Gwozdecky) 캐나다 글로벌부 국제안보?정치 담당 차관보와 면담을 가졌습니다.
워즈데키 차관보는 1986년부터 3년간 주한캐나다대사관에 근무하던 시절 88 서울 올림픽 개회식에 캐나다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기도 했었는데요. 조 차관은 이렇듯 우리나라와 오랜 인연을 갖고 있는 워즈데키 차관보가 다시 방한하게 된 것을 환영하고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Strategic Partnership)’를 더욱 내실화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특히, 조 차관은 워즈데키 차관보와 지난 1월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 차원의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으며, 금번 북한의 핵실험이 동북아의 안보지형을 흔들고 북한 핵문제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심각한 도발 행위라는데 의견을 같이하였습니다.
워즈데키 차관보는 캐나다 정부가 국제사회에의 기여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중견국인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하였습니다.
‘비정상회담’ 기욤 패트리와 슈퍼주니어-M 헨리의 고향인 캐나다에는 약 22만 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유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국가입니다. 이번 워즈데키 차관보의 방한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양국간에 활발한 교류와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