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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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제2차관은 2.2(화) 타데우슈 코시친스키(Tadeusz Koscinski) 폴란드 경제개발부 차관을 면담하여 우리 기업의 폴란드 신규 투자 원활화와 투자 애로 사항 해결에 대한 폴란드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고, 투자 확대, 혁신, 전자정부 협력 제고 방안 등을 협의하였습니다.

조 차관은 160여개 우리 기업들이 중유럽 수출 교두보인 폴란드에 진출, 약 18억불에 달하는 투자를 하여 총 2만여명의 현지 고용을 창출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최근 우리 기업이 추진중인 신규 투자건과 관련하여 주무부처인 폴란드 경제개발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폴란드 경제특구(SEZ)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의 법인세 감면 혜택 기간 연장 등 우리 기업 애로 사항의 적극적 해결을 요청하였습니다.

코시친스키 차관은 폴란드 정부가 외국인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앞으로 전자 정부화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와의 협력에 기대를 표명한 바, 조 차관은 관계 부처와 협의하여 구체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한-폴란드 경제공동위가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주요한 제도적 틀로서 원활히 운영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금년 하반기에 제4차 경제공동위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작년 12월 한-비세그라드 정상회의 및 동 계기 개최된 한-폴란드 정상회담의 경제분야 성과사업 이행과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 및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해 경제외교 활동을 계속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