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은 6.28(목) 제주에서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UNESCO)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유네스코 실질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특히 강 장관과 아줄레 사무총장은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서는 교육․과학․문화 분야에서 교류 기반이 마련되어야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최근 한반도 상황에 비추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교육·과학·문화 분야에서 양측간 협력 분야를 공동 모색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강 장관은 유네스코가 인권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고 올바른 역사 인실을 제고하는 유엔전문기구로서 중요함을 강조하고, 세계유산 분야에서 유네스코 사무국의 역할을 평가하였습니다.
아줄레 사무총장의 취임 후 첫 방문 계기에 이루어진 이번 면담은 한국과 유네스코가 유네스코 틀 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대북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