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은 7.8(일) 오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대신을 예방한 후, 「고노 타로」 일본 외무대신과 오찬 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발전 방안 및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강 장관과 아베 총리는 올해 10월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일명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을 계기로 양국관계를 가일층 발전시켜 나가자는 양국간 공감대를 재확인하였습니다.
강 장관과 아베 총리는 금번 Pompeo 장관의 방북을 통해 북미정상회담(6.12) 이후 첫 번째 북미간 고위급 협의가 이루어진 것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 경주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오찬 회담에서 고노 대신이 일본도 한국에 이어 문화․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TF를 구성했다고 한 데 대해, 강 장관은 우리측 TF의 진행 상황을 소개하였고, 양 장관은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20주년 계기를 양국관계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구체 방안을 계속 강구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