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은 2.24(월) 오전(현지 시간) 제네바 군축회의(CD : Conference on Disarmament) 고위급회기에 참석하여, 국제 군축ㆍ비확산 체제 강화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강조하는 한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국제 핵 군비통제 체제의 약화 및 신기술의 등장, 외기권 및 사이버 공간으로의 활동 확대 등 국제 안보환경이 유동적이고 복합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 국제사회의 유일한 다자 군축협상 포럼인 제네바 군축회의(CD)가 군축 관련 논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기여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고, 대화의 동력 유지 및 강화를 위해서는 북미간에 협상이 조속히 재개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설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