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은 3.2.(월) 오후 '압둘라 샤히드(Abdullah Shahid)' 몰디브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우리나라 일부 지역으로부터 방문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몰디브측의 입국금지 조치와 관련하여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샤히드' 장관은 우리나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음을 알고 있으며, 다만 방역체계가 취약한 도서 국가인 몰디브로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번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양국간 우호와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현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양국 정부간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