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은 3.3.(화) 저녁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Subrahmanyam Jaishankar)' 인도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인도 정부의 우리 국민에 대한 도착․전자비자 신규 발급 및 기존 비자의 효력 중단 등 조치와 관련하여 유감을 표명하고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자이샨카르' 장관은 우리 정부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금일 인도 델리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바, 인도의 전반적인 의료체계 등 제반 사항을 감안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금번과 같은 일시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양국이 오랜 신뢰와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현 상황을 조속히 극복해 나가자는 공감대 하에, 한-인도 정부당국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