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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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은 금 3.5(목) 오후 '돈 쁘라맛위나이(Don Pramudwinai' 태국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 관련 우리 정부의 방역노력에 관해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양자적·지역적 차원의 협력방안에 관해 협의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뛰어난 진단검사 및 역학조사 역량을 바탕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음을 설명하였으며, 태국측이 우리 정부의 방역역량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수준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데 대해 평가하였습니다.

돈 장관은 한국 정부가 우수한 방역 역량을 바탕으로 조만간 코로나 19를 성공적으로 통제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하고, 한국내 다수의 태국인이 체류하고 있는 만큼 한국 정부가 한국내 태국인의 보호에 관해서도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코로나19 퇴치를 위해서는 역내 국가간 협력이 긴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보건 분야에 있어서의 지역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