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은 4.22.(수) 오전 '페드로 브롤로 빌라(Pedro Brolo Vila)' 과테말라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동인과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관련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한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 국면으로 들어서고는 있으나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하면서, 과테말라 정부가 지난 4월 중순 우리 국민 73명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적극 지원해 준데 감사를 표명하였습니다.
브롤로 외교장관은 한국의 코로나19 극복은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적극 배우기를 희망하며, 과테말라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되는대로 한국 기업인들의 과테말라 방문이 가능하도록 우선적 관심을 갖고 검토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중미지역에서 우리의 핵심 협력 파트너인 과테말라와 코로나19 대응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현지 거주하고 있는 7천여명의 우리 동포와 기업인들에 대한 과테말라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이번 통화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양국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 필요성에 공감하고, 보건협력 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 등 실질부문에서 양국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