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은 4.24.(금) 오전 '데이비드 비즐리(David Beasley)'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동인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WFP 협력 강화 방안, 코로나19 대응 공조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이 성과를 거두어가고 있으나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하는 한편, WFP가 코로나19로 인한 국경폐쇄 등 어려운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인도적 지원 항공 서비스(UNHAS) 운영에 대한 우리측의 기여 확대 계획도 설명하였습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매우 효과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평가하고, 우리의 WFP 활동에 대한 지원에 사의를 표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사회가 보건 위기뿐만 아니라 인도적 위기에도 직면하고 있는 상황임을 강조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