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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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은 5.4.(월) 오후 '토마쉬 페트리첵 (Tomáš Petříček)' 체코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동인과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관련 협력 방안 및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양국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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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리첵 장관은 코로나19 관련 한국의 효과적 대응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측이 채취키트 수출 및 경험 공유 등 관련 협조해준 데 대하여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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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은 양국이 재외국민의 귀국 지원과 한국 기업인들의 체코 입국 등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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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장관은 최근 호주·뉴질랜드에 체류 중인 체코 국민들이 대한항공 임시편으로 귀국하고 동 임시편 귀항시 한국 국민들이 귀국하는 등, 재외국민 귀국을 위해 양측이 성공적으로 협력한 것을 평가하고, 이와 관련 앞으로도 지속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코로나19라는 공동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금년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관계를 강화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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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리첵 장관은 지난 4월 29일 발생한 이천 화재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체코 정부의 심심한 조의와 위로를 표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