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 출범식 겸 제1차 전체회의가 8.24(화) 오전 한중 양측의 위원과 사무국 관계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화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과업 수행을 기원하였습니다.
양 장관의 축사에 이어, 임채정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위원회가 한중관계의 지향점을 잘 설정하고, 각 분과에서 유용하고 의미 있는 다양한 정책수단을 고안하여 양국 정부에 제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어진 제1차 전체회의에서는 양측 집행위원장이 위원회의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미래계획, 정치외교, 경제통상, 사회문화 등 양측의 분과위원장들도 각 분야별 논의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는 오늘 출범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약 1년간 전체회의, 분과회의 등을 통해 2022년 8월 한중간 미래 협력 비전과 건의를 담은 최종 보고서를 작성하여 양국 정부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