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장관은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 2.19.(일) 오전 '알바로 레이바(Álvaro Leyva)' 콜롬비아 외교장관을 만나 경제·통상, 농업,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 증진과 함께 부산세계박람회, 한반도 정세 등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22년 한-콜롬비아 수교 60주년 계기 다양한 교류 행사를 통해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심화되었다고 하고, 중남미 내 유일한 한국전 참전국이자 핵심 우방국인 콜롬비아와 새로운 60년을 향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레이바'장관은'페트로'콜롬비아 대통령이 농촌사회 안정화와 지역발전에 큰 중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토지개혁, 지적제도 및 농촌 개발 관련 한국의 경험 공유와 협력이 매우 유익하다고 사의를 표하고, 양국 간 협력 증진을 위한 정치적 의지를 실제 협력사업으로 적극 실현시켜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콜롬비아의 긍정적인 평가에 사의를 표하고, 부산세계박람회가 양국 간 미래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지속적 지지를 요청하였습니다.
한편, 박 장관은 콜롬비아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입장을 지속적으로 지지하는데 대해 사의를 전달하였고, 양측은 어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정세 관련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