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ASEAN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에서 RCEP 협상 참여 16개국 정상들과 함께 ‘RCEP 정상 공동선언문’ 발표에 참가했습니다.
‘RCEP 정상 공동선언문’ 발표 행사는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가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16개국 정상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16개국 정상은 작년에 2016년 내 협상타결 목표를 선언한 바 있으나, 연내 목표 달성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그간의 RCEP 협상의 진전을 평가하고 조속한 협상 타결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RCEP 정상 공동선언문’은 나라별 다양성을 감안해 균형 있고, 높은 수준이며, 상호호혜적인 결과와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열린 한-ASEAN 정상회의 발언을 통해 자유무역주의의 확산을 주문하고, 한-ASEAN FTA 추가 자유화 협상과 함께 RCEP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