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국빈방문의 마지막 날인 오늘 오전(현지시간 4일) 박근혜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 시내 호텔에서 프랑스 동포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들을 격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프랑스 국빈방문과 관련해, 취임 후 4년을 연달아 정상회담을 갖고 있고, 우리도 프랑스도 최적의 파트너로 창조경제, 문화융성, 그 외 신산업에 힘을 합해서 경제 발전에 서로 호혜적인 발전을 이뤄보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창조경제, 문화융성에 있어서는 프랑스가 창조적이고, 문화적이고, 우리 국민들도 문화에 대한 관심과 감각과 열정이 굉장하다는 걸 볼 때 최적의 파트너라고 할 수 있다며, 신성장 동력 창출 방안 모색과 함께 미래세대 간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착공과 관련해, 3년 전 동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달랐다며, 유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나아가 한국관이 프랑스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더욱 높이면서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도발위협을 계속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세계 경기 침체 영향이 경제에도 큰 부담을 줘서 우리가 처한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하지 않다고 말하며, 어려움이 있을 때는 더욱 강해지는 것이 우리 민족의 특징이고, 또 그걸 계기로 해서 한 번 더 도약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더욱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