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제3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중인 「사이키 아키타카(齋木昭隆)」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2016.4.19.(화) 한‧일 외교차관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교환을 하였습니다.
임 차관은 회의 모두에 최근 일본 큐슈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위로의 뜻을 표명하고, 우리 정부로서도 이번 사태 수습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양 차관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여 한·일 및 한·미·일 차원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핵안보정상회의 계기 확인된 정상간 공감대를 이행해 나가기 위한 구체 방안들에 대해 논의를 가졌습니다.
양 차관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단 설립 등 작년 12.28 한일간 일본군위안부 문제 합의 이행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