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3.22(화) 오후 성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북한의 최근 도발 등 현 상황 평가 및 3.18 한반도본부장 방중 결과를 포함, 북핵․북한 문제 전반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가졌습니다.
동 협의 직전, 윤병세 외교장관은 성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대니얼 프리드 제재정책조정관을 함께 접견한 자리에서, 한·미 양국의 긴밀한 공조하에 유례없이 강력하고 실효적인 안보리 결의 2270호가 채택되고, 양국 독자 제재가 발표된 것을 평가하면서, △안보리 결의 이행 △주요국 독자 제재 △국제사회의 압박 등 3대 축을 상호 추동시켜 전방위적으로 대북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미측이 계속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금번 미측의 북핵문제 담당 고위 대표단과 함께 국무부, 재무부, 상무부를 망라하는 미국의 대북제재 관계자들이 방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한·미 양국이 전반적인 대북 압박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갖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