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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뉴포커스

한·일 외교장관회담, 금융위기 대응 등 경제협력 중점 논의

담당부서
외교부 > 대변인 > 정책홍보담당관실
등록일
2009-02-11
조회수
4692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한국을 공식방문 중인 나카소네 히로후미(中曾根 弘文) 일본 외무대신과 2월 11일 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강화 방안과 북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정세, 금융위기 대응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양국 장관은 특히 세계적인 금융·경제 위기 속에서 한·일 간 경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오는 4월 런던에서 열리는 ‘제2차 G-20 세계금융정상회의’에서 실물경제 회복과 보호무역주의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무역기구(WT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관련 국제기구에서도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일본기업의 부품소재 분야 대한(對韓) 투자확대, 여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 등 양국 정상 간에 합의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양국 장관은 경제 뿐만 아니라 문화·인적 교류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1999년부터 실시해 온 ‘이공계학부 유학생 파견사업’을 향후 10년 간 1천명 규모로 추진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적극 검토해 나가며, 양국간 문화교류 전반을 논의하는 ‘한·일 문화교류회의’ 제3기를 출범시키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2005년 이래 서울에서 개최되어 온 ‘한·일 축제한마당 행사’를 올해에는 처음으로 서울·도쿄에서 연계하여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양국 장관은 또 지난해 4월 양국 정상회담시 합의된 ‘한·일 신시대공동연구 프로젝트’가 오는 2월 23일 공식 출범하게 된 것을 환영하고, 이를 통해 양국 간 협력관계의 미래비전이 포괄적으로 제시되기를 희망하였습니다. 

북핵문제와 관련, 양국 장관은 북한의 조속한 비핵화 실현을 위해 6자회담을 통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두 장관은 최근 북한에 의한 일련의 강경발언 등 긴장 조성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한이 역내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행동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나카소네 외무대신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노력에 지지를 표명하였으며, 유 장관은 일본의 납치자 문제에 대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가능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한편, 이번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한국과 일본이 국제적 위상을 고려하여 국제사회의 현안에 공동 기여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였습니다. 유 장관과 나카소네 대신은 지난 1월 12일 한·일 정상 간 합의된 ‘아프가니스탄 재건을 위한 협력사업’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직업훈련 ▲공동연수 사업 ▲콩 품종개발 등 3개 사업을 우선 추진키로 합의하였습니다. 또, 아프간 이외의 지역에서도 공동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유엔 등 다자문제 관련, 양국 장관은 한·일 외교부 간 고위 실무협의회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 것을 환영하고, 소말리아 해역 해적문제 대처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나카소네 외무대신은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의 2010년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및 2011년 원조효과 고위급회의 유치를 적극 지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유 장관과 나카소네 대신은 올해 적절한 시기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을 검토한다는 점을 재확인하였으며, 나카소네 대신의 방일 초청에 유 장관은 가능한 조기에 일본을 방문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향을 표명하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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