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장관은 현지시간 2.2(목) 오전 미 항공우주청(이하 NASA)을 방문하여 빌 넬슨(Bill Nelson) 청장을 면담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올해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이 미래지향적 과학기술 동맹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하며, 우주분야 협력이 이를 위한 의미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지난 22.5월 한미 정상회담시 양국 정상이 한미동맹을 우주 전 분야로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을 강조하고,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외교부와 미 국무부가 공동으로 서울에서 개최할 '한미 우주포럼'에 NASA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넬슨 청장은 우리 정부가 NASA의 우주 탐사 노력에 적극 협조해 나가고 있는 데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우리측이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외교부는 NASA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한미 간 첨단 우주기술 협력과 우주경제 활성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