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에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2. 22.(목) 면담하고, 한-유네스코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조 장관은 한국과 유네스코가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음을 평가하고, 특히 유네스코가 인공지능(AI) 윤리 관련 최초의 국제 규범인 ‘AI 윤리 권고’를 개발하였으며, 우리 정부 역시 AI 안전성 정상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등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 분야에서 한-유네스코 간 협력이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아줄레 사무총장은 그간 아프리카에서의 직업 교육 등 유네스코의 교육 분야 활동을 한국이 지원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면서 아프리카와 관련하여 한국과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조 장관과 아줄레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집행이사국으로서 유네스코 운영 전반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여와 함께 세계유산 문제에 관한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하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