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I.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7월 25일 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튀르키예, 이탈리아, 교황청을 방문합니다.

박 장관은 7월 27일 목요일 오스트리아에서 샬렌베르크 외교장관과 ‘한-오스트리아 외교장관’ 회담을 갖습니다.

7년 만의 외교장관의 오스트리아 방문이자 작년 수교 130주년 계기 샬렌베르크 장관의 방한 이후 동 장관의 초청에 대한 답방으로, 5월 총리회담에 이어 활발한 고위급 교류의 모멘텀을 지속하여 양국 간 경제안보 및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 및 문화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오스트리아 방문 계기 최고위급 대상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교섭 활동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박 장관은 7월 29일 토요일 튀르키예에서 피단 외교장관과 ‘한-튀르키예 외교장관 회담’을 갖습니다.

8년 만의 외교장관의 튀르키예 방문으로, 우리 형제국가로서 튀르키예 신정부와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방산·인프라·원전 등 분야 전략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6.25전쟁에 2만여 명을 파병한 혈맹이자 형제국가인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대지진 관련, 이재민 임시 거주촌 조성 등 양국 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박 장관은 7월 31일 월요일 이탈리아에서 타야니 외교장관과 ‘한-이탈리아 외교장관 회담’을 갖습니다.

EU 내 우리의 3위 교역 대상국인 이탈리아와 우주·항공 등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확대 및 내년도 G7 의장국이자 유사 입장국인 이탈리아와 국제무대에서 가치 연대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현지 최고의 사회과학 전문대학인 자유국제사회과학대학교에서 이탈리아 씽크탱크 인사들과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과 인태 전략을 소개하고, 내년도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8월 1일 화요일 교황청에서 파롤린 국무원장을 예방하고, 갈라거 외교장관과 ‘한-교황청 외교장관 회담’을 갖습니다.

금년도 한-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평화와 인권 수호의 상징인 교황청과 가치 외교를 증진하고, 북한·북핵 문제 관련 교황청의 관심과 지지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질문 받겠습니다.

II. 질의 및 응답

<질문> 정체불명 국제우편물 관련해서 외교부가 중국 측에 확인 요청을 하셨는데요. 중국에서 회신 온 것이 있는지요. (미디어펜 김소정 기자)

<답변> 말씀하신 사항과 관련해서, 이는 어제 7월 24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브리핑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