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I.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8월 3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아프리카 3개국과 두바이를 방문합니다.

금번 박 장관의 아프리카 방문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최다 회원국이 위치한 아프리카에 대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을 적극 실시하고, 내년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아프리카 측 고위급 참석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선 박 장관은 올해 8월 8일 화요일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에티오피아의 데메케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아프리카 연합 상주 외교단 등을 초청하는 ‘한국의 밤’ 행사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적극 홍보할 예정입니다.

또한, 아프리카 지역 공관장 회의를 개최하여, 공관장들과 대아프리카 부산 엑스포 지지 교섭 최종 전략과 교섭 활동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올해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한 에티오피아의 참전기념관을 방문하여, 아프리카 주재 우리 공관장들과 함께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생존 참전용사들을 위문할 예정입니다.

박 장관은 이어 1990년 수교 후 우리 외교장관으로서는 최초로 방문하는 잠비아에서 8월 11일 금요일 카쿠보 외교장관과 외교회담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박 장관의 방문은 2023년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개최한 잠비아와 자유, 평화, 민주주의, 법치주의 등 공동의 가치에 기반한 양국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어, 박 장관은 역시 수교 60주년 계기 우리 외교장관으로서 10년 만에 방문하는 르완다에서 8월 12일 토요일 비루타 외교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한-르완다 정책협의회 MOU’ 등을 체결하여, 양국 관계를 한층 심화할 수 있는 기틀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두바이에서 UAE 진출 우리 기업 대상 간담회를 통해 기업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외교부 1호 영업사원으로서 중동 맞춤형 세일즈 외교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박 장관은 이어 중동 지역 공관장 회의를 개최, 중동국가들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방안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상 발표 마치겠습니다. 질문 받겠습니다.

II. 질의 및 응답

<질문> 방금 설명하신 것 관련해서 질문인데요. 그러면 두바이에서는 외교장관회담은 없는 건지요? (미디어펜 김소정 기자)

<답변> 두바이에서는 주로 우리 기업 대상 간담회를 위주로 하시고요. 여기서 설명해 드린 이외의 일정은 없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그리고 추가해서 니제르에서 우리 국민 3명이 무사히 출국했다고 발표하셨는데요. 남아 있는 11명 국민들이 잔류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고, 추가 출국 가능성이 어떻게 되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미디어펜 김소정 기자)

<답변> 우리 공관은 최근 니제르 정세 불안 관련 니제르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에 대해 출국을 권고하였습니다. 출국 시에는 적극적인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추가 질문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이상 오늘 브리핑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