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I.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6월 4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6월 1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2024년 한국과 중남미 미래협력포럼'을 개최합니다.

'동반성장과 민생경제 강화'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중남미 국가와 국제기구 고위인사 등을 포함하여 정부, 학계, 연구소, 경제계 등 200여 명이 참석합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중남미가 직면한 글로벌 도전과제를 조명하고, 양측이 경제·안보 실질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Ⅱ. 질의 및 응답

<질문> 북한의 GPS 교란 공격에 대해서 국제기구에 항의를 전달할 예정이다, 라는 얘기가 있던데요. 혹시 외교부에서 ICAO나 관련 국제기구에 항의를 전달하신 바 있는지 혹은 항의를 전달할 예정이신지 궁금합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 기자)

<답변> 최근 북한의 GPS 교란과 관련하여 우리 정부는 유관 부처 간 긴밀한 협의 하에 국제전기통신연합, 국제해사기구 등 유관 국제기구를 통해서 이 문제를 제기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질문> 대변인님, 두 가지인데요. 일단 정부가 발표한 포항 앞바다 심해가스전 관련해서 그 구간의 개발은 일본과의 분쟁 소지가 없는지 먼저 여쭙고 싶습니다. (KBS 신지혜 기자)

<답변> 해당 수역은 우리 배타적 경제 수역과 대륙붕에 포함되므로 일본측이 이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할 여지는 없다고 봅니다.

<질문> 그리고 두 번째, 7광구 관련인데요. 내년 6월에 일본측이 재교섭이나 종료를 통보하는 상황에 대비를 하고 계신 걸로 아는데 외교부가 구체적으로 어떤 대응을 진행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 관련해서 지금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진행이 안 되거나 중단된 상태인지를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KBS 신지혜 기자)

<답변> 우리 정부는 공동개발협정과 관련하여 그간 다양한 레벨에서 일본측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오는 등 다각적인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관계부처들과 협조하에 동 협정과 관련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여 면밀한 검토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질문> 최근 한미일 차관 협의회에서 대만 및 남중국해 문제가 다뤄진 것과 관련해서 주한중국대사관이 항의했다는 내용이 있는데요. 확인 부탁드리고요.

또 주중대사관이 우리 정부에 항의했다고 하는데 관련해서 외교부 입장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미디어펜 김소정 기자)

<답변> 한국과 중국은 주요 사안들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대만 문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우리는 역내 국가로서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지속되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양안 관계가 평화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질문> 좀 다른 질문인데요. 태국 방콕에서 오늘 한인 관련 사고가 2개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나는 호텔에서 한인 2명이 흉기 난동이 있었고, 또 하나는 호텔에서 폭발 사고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두 사건 모두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수사가 어느 정도 진척될 것인지, 외교부 입장 있으신지 종합해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 기자)

<답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현지 대사관에서는 사고를 인지한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 수사당국을 통해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 바 있습니다.

추가 질문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