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5월 23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외교부는 올해 아프리카의 날 60주년을 맞아 한·아프리카 재단, 한국무역협회, 주한아프리카대사단과 함께 5월 말까지 「아프리카 주간」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핵심 행사 중 하나로 박진 외교부 장관은 5월 25일 저녁 각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아프리카의 날」 기념 만찬을 주최합니다.
이번 만찬에는 주한아프리카대사단을 비롯하여 존 마하마 가나 전 대통령, 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 사무총장대행, 국회 아프리카포럼 소속 의원, 국내외 기업, 학계·문화계 인사들이 참여합니다.
외교부는 이번 만찬 계기에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외교부와 주한아프리카대사단 간 공동협의 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앞으로 외교부는 주한아프리카대사단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II. 질의 및 응답
<질문> 중국 정부가 네이버를 비롯한 우리 포털사이트를 현지 차단했다는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는데, 외교부의 입장이 따로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답변> 관련 보도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유관 기관과 함께 확인 중에 있습니다.
<질문> 북한이 예고한 위성 발사와 관련해서 국제기구에 신고 여부를 우리 정부가 추적 중이신지 궁금한데요. 또, 우리가 그 사실 여부를 어떤 방식으로 확인하고 있는지 궁금하고요. 아울러, 대개 해당 국가가 발사 며칠 전에 신고를 해왔는지 말씀 부탁드리고요. 현재 북한이 IMO 등의 국제기구에 위성 발사 계획을 신고한 사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미디어펜 김소정 기자)
<답변> 저희 정부는 국제해사기구, 국제전기통신연합, 국제민간항공기구 등 유관 국제기구들과 소통 중이고, 이들 국제기구는 아직까지 북한으로부터 관련 통보를 받은 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발사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발사에 대해서도 금지하고 있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고 역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 행위입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와 경고를 받아들여 금번 발사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등 국제적인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합니다.
<질문> 저는 후쿠시마 현지 시찰단 관련해서 질문을 할 건데요. 먼저, 다핵종 제거 설비를 직접 보러 간다고 했는데 이게 내부 카메라로 확인을 하는 건지 아니면 직접 들어가서 보는 건지 궁금하고요. 또, 농도 분석에 대한 원 자료를 요청했다고 했는데, 그게 64개 핵종 수치에 대한 분석 자료를 다 요구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 K-4 탱크군에 대해서는 탱크 몇 개를 어떻게 보는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MBN 김태희 기자)
<답변> 지금 질문 주신 사항이 매우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사안입니다. 현지에서 활동 중인 우리 전문가 시찰단이 매일 활동 결과를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하고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활동 결과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되는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강제징용 피해자를 돕는 시민단체가 징용 피해자들로부터 배상금의 20%를 받는 약정을 체결했다, 이런 언론 보도가 있는데 정부가 어떻게 파악하고 계시는지 궁금하고, 혹시 관련해서 입장이 있으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미디어펜 김소정 기자)
<답변> 질문 주신 건에 대해서는 저희 외교부 차원에서는 언급드릴 사항이 없습니다.
추가 질문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