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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외교부 브리핑

대변인 브리핑(6.15)

부서명
외교부 > 대변인
작성일
2009-06-16
조회수
2374

대변인 정례 브리핑


2009.6.15(월) 14:00, 문태영 대변인(외교통상부)

1. 모두 발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예멘 우리국민 1명 피랍추정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멘 수도 ‘사나’시 북쪽 200km에 위치한 ‘사다’ 지역에서 한국시간 6월 12일 22시경, 75년생 여자 아국인 1명이 포함된 국제의료지원봉사단체 'Worldwide Services' 단원 9명이 실종되어 6월 15일 현재 연락이 두절된 바, 현지 무장단체에 의해 피랍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외교통상부는 사건 인지 즉시, 사건대책본부와 주예멘대사관내 현지 대책반을 구성하였으며, 현재 상기일행 소재 파악 및 신변안전을 위해 여타 피랍인 국적국 정부(독일ㆍ영국)와 예멘 관계당국, 그리고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NGO인 Worldwide Services 측과 관련 정보 공유, 무장단체에 의한 피랍 확인시 대처방안 등에 대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6월 13일 21시 재외동포영사국장 주재 부내 실무대책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6월 14일 12시에 재외동포영사국장 주재로 청와대, 총리실, 국정원, 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관계부처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하여 △피랍추정 국민의 소재 및 안전여부 파악 △예멘ㆍ여타 피랍인 국적국 정부ㆍWorldwide Services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교민 비상연락망 재점검 및 안전대책 등을 협의하였습니다.

 아울러, 주예멘대사관은 교민 사회에 동 피랍의심 사건발생을 알리고 신변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참고로 ‘사다’ 지역은 현재 우리 국민 3가구 등 8명이 체류 중이고 예멘 전체적으로는 수도 ‘사나’에 70여명 등 총 170여명의 우리 국민이(공관원 가족 15명 불포함) 체류 중입니다.

 지금까지 정부는 우리 국민의 피랍 및 관련사항에 대해 계속 확인 중입니다. 예멘, 그리고 독일 및 영국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리 국민의 소재 및 안전여부를 신속히 파악한 후,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로, 지방자치단체의 대외교류업무 지원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2009년도 국제관계 자문대사회의」가 6월 17일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2차관 주재 하에 전라북도 도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동 회의에는 전라북도, 경기도, 제주도 등 13개 지자체 파견 국제관계 자문대사와 한국 지방자치단체 국제화 재단 관계관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금번 회의에서는 외교부-지자체간 협력방안 및 지원방안, 지자체 통상투자활동 지원방안, 국제 자문대사의 역할 확대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입니다. 외교통상부는 현재 13개 광역지자체에 국제 감각과 경험을 가진 인력을 국제관계 자문대사로 파견하여, 지자체의 국제교류 및 협력업무 전반에 대해 지원 및 자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번 회의 계기에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2차관과 김완주 전라북도 지사는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 지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6월 17일 전라북도 도청에서 「외교부-전라북도간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금번 「양해각서」를 통해 외교부와 전라북도는 상호 정보교환, 지원 및 자문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구체적으로는 외교부가 전라북도의 외국인 투자유치, 문화교류 등을 지원하며, 국제 업무의 협력확대를 위한 인력 교류를 도모하고, 필요시 협의기구를 설치토록 하였습니다.

 금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전라북도의 전통문화—한지ㆍ한옥ㆍ판소리 등—홍보 및 국제 경쟁력제고, 한식의 세계화 지원 등 한층 폭넓은 협력관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회가 닿으면 우리 기자단도 직접 방문,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제5차 한-베트남 영사국장회의가 이정관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 즈엉 찌 중(Duong Chi Dung)」베트남 외교부 영사국장을 수석대표로 6월 18일 하노이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체류 국민 보호문제, 국제결혼 이주여성 지원문제 등 양국간 영사분야 주요 관심사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캄보디아 영사협의회가 이정관 국장과 롱 비살로(Long Visalo) 캄보디아 외교부 정무차관을 수석대표로 6월 1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동 회의에서는 양국 국민간 국제결혼문제, 영사분야 제도적 협력구축방안 등에 대한 협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모두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2. 질문 답변

<질문> 어제, 오늘 민주당 송민순 의원이 한 이야기인데요. 미국이 미ㆍ중ㆍ일 3국 공동협의체를 만들어 아시아문제의 큰 틀을 만들고, 그 다음에 그 하부구조로 한ㆍ미ㆍ일 협의체와 6자회담을 두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자료도 내고,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이야기했는데, 그러한 흐름이 있는 것인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한ㆍ미ㆍ일 협의는 지금까지 쭉 해왔습니다.

<질문> 북핵문제라든가 아시아문제 전체를 협의하는 틀로 미ㆍ중ㆍ일 3국 협의체를 만들고, 그 하부구조로, 그 아래 단위로 한ㆍ미ㆍ일 협의체, 또는 6자회담을 둔다, 2006년, 2007년에도 그러한 흐름이 있었는데 한국정부가 강력 반대해서 무산되었다고 어제, 오늘 송민순 의원이 이야기했습니다.

<답변> 제가 보도를 보지 못해 정확히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겠습니다만 한ㆍ미ㆍ일 협의는 지금까지 쭉 있어 왔고, 미ㆍ중ㆍ일 협의에 대해 언론보도가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이미 미ㆍ중ㆍ일 협의가 열린다 하더라도 글로벌 이슈, 즉 에너지라든지 기후변화 같은 것에 대해 협의하고 한반도문제는 협의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미ㆍ중ㆍ일 3국 모두 우리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우리의 입장과 이해관계를 잘 이해하고 있고, 동 회의 진행사항에 대해 우리와 계속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럼 2007년에 그러한 흐름이 있었는데 한국정부가 반대해서 무산됐다는 것은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거기에 대해서는 확인해 봐야 되겠습니다.

<질문> 예멘 피랍사건에서 피랍주체라든가 아니면 피랍자들 소재 등이 파악되었는지요?

<답변> 현재까지 파악된 것이 없습니다. 지금 예멘당국하고 이야기중인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파악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파악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는데, 피랍사건일 경우 언론에 협조를 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소말리아 해적사건 때도 그랬듯이 자꾸 보도되는 것이 피랍된 사람이 무사귀환하는 데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 지금 ‘피랍사건’이라고 하셨는데요?

<답변> 피랍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질문> 대변인께서 피랍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씀하실 새로운 근거가 있다면 말씀해주십쇼.

<답변> 지금까지 연락이 안 되고 있고, 모든 핸드폰도 꺼져있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안 그러면 연락이 되었을 텐데 그리고 동 지역이 상당히 위험한 지역이고, 그동안 피랍사건이 있어왔기 때문에 피랍으로 추정한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질문> 현재 주예멘대사관에서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쇼. ‘사다’지역 8명의 사람들을 별도로 소개한다든지 그럴 계획은 없나요?

<답변> 이미 ‘사다’지역은 3월에 테러가 났을 때 여행제한지역으로 지정이 되어 그곳에 있는 분들에게 출국을 권유한 바 있습니다. 예멘 대사관에서 독일 대사, 영국 대사와 합동으로 예멘 당국을 접촉 중입니다. 누구를 만났다고까지는 말씀드리기 어렵고 주재국 고위 간부들을 모두 만나 협조를 구하고 있습니다.

<질문> 최근 예멘에서 세 번째 사건인데요. 여행금지구역으로 격상하는 것은 검토가 되고 있습니까?

<답변> 현재로서는 검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사건이 발생한 지 며칠 안 되었기 때문에 3단계 제한지역으로 되어 있는 것을 현재로는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 상황에 따라 검토할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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