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 정례 브리핑

2009.6.22(월) 14:00, 문태영 대변인(외교부)

1. 모두발언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 6.24(수)-26(금), 뉴욕에서 개최되는「유엔 금융경제위기 고위급회의(United Nations Conference at the Highest Level on the World Financial and Economic Crisis and Its Impact on Development)」에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신 차관은 동 포럼 참석계기에 Homes(홈즈) 유엔 인도지원담당 사무차장, Pascoe(파스코)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 Le Roy(르 로이) 유엔 평화유지활동담당 사무차장 등과 양자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금번 회의에는 필리핀, 나이지리아, 볼리비아 국가수반 등을 포함한 유엔 회원국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여 세계 금융ㆍ경제위기가 개발협력에 미치는 영향 및 국제사회의 대응에 있어서 유엔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국제사회의 포괄적 대응방안에 관한 결과문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6.24(수)「바라다브킨」러시아 6자회담 수석대표(외교부 아태담당 차관)와 협의를 갖기 위해 내일 오전 출국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 핵실험 이후 국제공조를 통한 대응을 위해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금번 러시아 방문도 동 외교적 노력의 일환입니다. 안보리 결의 이행 및 향후 북핵문제 대응 방향에 대해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 기초한 심도있는 협의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란 대규모 시위관련, 교민 안전대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이란 대사관은 이란 대선 결과발표(6.13) 이후 격화되고 있는 대규모 시위와 관련해서 6.13부터 매일 교민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체류 교민을 대상으로 ‘시위상황, 주재국 정부 조치사항, 교민 안전지침’ 관련 일일 공지메일을 발송하고 있습니다.

’09.6월 기준으로 이란내 우리 국민은 테헤란에 310여명을 포함하여 총 540여명이 있으며, 현재까지 우리 교민피해는 없습니다.

주이란 대사관은 또한 6.15(월) 현지 진출 기업대표들을 초치해서 이란 정세브리핑을 통해 시위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안전대책 협조 및 긴밀한 연락체계 유지 등을 당부하였습니다. 6.15 현지 진출 우리 기업 5개社 156명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우리 근로자 안전에 이상이 없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이란에 대한 여행경보 상향조정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현재 이란은 이라크 국경지역 및 아프간 국경지역이 여행경보 2단계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외 일부 지역이 1단계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모두발언을 마치고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2. 질문 답변

<질문> 위성락 본부장님 러시아 일정 관련해서 돌아오실 날짜 등을좀더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내일 오전 출발해서 목요일 오전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질문> 거기에서 다른 분도 만나시나요?

<답변> 「라브로프」 장관이 현재 러시아 국내에 없어 현재로서는 「바라다브킨」 차관 면담 일정만 확정되어 있습니다.

<질문> 5자 회담 관련 논의도 포함이 되나요?

<답변> 그 문제도 포함하여 여러 가지 문제를 협의할 것입니다.

<질문> 5자의 모임에 대해서 ‘5자 회동’이라고 표현하시나요?

<답변> ‘5자간 협의’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끝>